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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향기 가득한 질마재 문화축제

관광객 1500여명 신화가 있는 질마재 길 탐방

2012년 11월 12일(월) 16:13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2012 미당문학제 및 질마재문화축제 기념식이 지난 3일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미당시문학관 이사장 법만 선운사 주지스님, 조병균 질마재문화축제위원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전 동국대학교 총장 홍기삼 미당기념사업회장, 동국대학교 윤재웅 교수, 중앙일보 박정호 문화부장, 문예지 미네르바 문효치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문인, 관광객, 주민 등 100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에서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활환경정비를 통한 질마재 사리안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신화가 시작된 질마재 주변을 정비하고 인근 선운산과 소요산, 복분자클러스터 등과 연계하여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풍요로운 고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질마재문화축제위원회와 (재)미당시문학관의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질마재 신화가 살아 숨쉬는 진마, 안현, 신흥, 서당마을을 비롯한 부안면 주민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마련했으며, 시문학관 개관 기념일을 맞아 문학을 접목시킨 미당문학제도 함께 개최됐다.
미당문학제에는 2012 미당문학상 시상과 시인학교, 백일장 대회가 시문학관과 선운산관광호텔에서 각각 진행됐다.
2012 미당문학상은 시 작품‘봄밤’을 출품한 권혁웅(45.충주) 시인이 수상했다.
축하공연은 판소리, 대금 연주, 가야금 산조 및 시낭송회가 열려 축제장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다.

ⓒ (주)고창신문

소요산 정상에서 출발한 다양한 색상의 패러글라이딩이 가을 하늘을 수놓았으며, 축제장 주변에는 노오란 국화가 가득 피어 향기와 빛깔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울러 서울, 경기지역에서 온 2000여명의 관광객이 질마재 옆 미당시문학관을 출발해 인근 안현마을, 미당묘소, 질마재, 소요사, 연기마을까지 총 7.3km를 걸으며 서정주 시인의 작품 속 배경이 된 장소들을 둘러보고 가을정취에 흠뻑 빠졌다.
한편, 질마재문화축제는 달집 소원달기, 인절미 만들기, 연ㆍ허수아비 만들기, 지역예술인 공연, 동물농장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며 부대행사로 백일장 대회, 시화전 전시 등 문학체험, 전통두부와 막걸리 시식, 지역특산품 판매, 먹거리장터 등 구수한 농촌체험도 개최돼 흥겨움을 더하면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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