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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민회 군청광장 천막농성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과 농작물 재해보장법 제정하라”

2012년 11월 30일(금) 14:16 [(주)고창신문]

 

고창군 농민회(회장 조성기)가 지난 22일부터 고창군청 광장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고창군농민회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추진본부을 결성하고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도입과 농작물 재해보장법을 제정하라고 투쟁에 나섰다.

추진본부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하고 쌀 생산비 23만원을 보장하라며 쌀 자급률이 83%로 떨어지고 식량자급률은 22%로 곤두박칠 쳤다며 우리 농민이 생산한 쌀로 국민 전부를 먹여살리지 못하는 상황까지 치닫게 된 지금 농민은 절벽위에 서있다고 주장했다.

고창군 이인구 사무국장은 “농민은 생산비 보장이 어려워 생존의 위기에 처해 농업을 포기하는데, 정부가 하는 짓은 공공비축미를 선지급 49000원에 수매하고, 내후년 미국쌀 의무수입량까지 미리 수입하겠다고 하고 또한 쌀값이 30%이상 올랐다니 하면서 물가인상의 주범이 농산물인양 취급하며 농민의 가슴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며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은 국가가 농업을 책임지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시하고 쌀 생산비를 보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 (주)고창신문

 

농민회는 올해 8월 평균쌀값이 40kg 조곡 기준 56000원이고 또한 지금 정부의 예측보다 생산량은 더 밑돌 전망으로 어떻게든 쌀값을 떨어뜨리기 위해 정부가 애쓰고 있지만 지금 나라의 식량창고가 바닥 직전이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 농협은 정부의 앞잡이로 낮은 선지급과 수탁판매로 농민을 농락하려 하고 있다며 농민의 협동조합이 농협이라면 정부의 쌀값 후려치기에 장단맞추기를 중단하고 농협 자체수매 선지급 6만원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농민회는 나락적재 투쟁을 시작으로 농산물 반납투쟁을 비롯 우리 농민은 어떠한 수단을 다해서라도 농정대개혁을 이뤄낼 것이라며 농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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