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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웅 (국제 펜 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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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차 국제 펜 총회를 마치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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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2일(화) 15:2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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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철저한 자유구속을 당한 유미리 재일 한국인 작가
다음은 “문학, 자유와 이야기로 통하는 길” 이라는 연제를 가지고 제일 한국인 작가 유미리 연사의 차례다.
열여덟살에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기도한지 올해 26년째이다. 지나온 시절 고비 고비마다 나는“표현의 자유” 라는 것에 부 딛혔었다. “그래서 표현이란 무엇인가?”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고민하면서 그렇게 계속 글을 써왔다.
나의 첫소설 [돌에서 해엄치는 물고기]가 프라이버시 침해, 명예 훼손이라는 이유로 소설의 등장인물인 모델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8년의 재판 투쟁을 하게 되었다.
[돌에서 해엄치는 물고기]는 내가 어릴 때 부모가 이혼하고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해 현실에서 내 몰리자, 글을 쓰는 것으로 피난 온 내 자신에 대한 각오였다. 그러나 이 소설은 나뿐아니라 실존하는 내 가족과 친구를 모델로 했기 때문에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고 출판 금지뿐 아니라 “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 하는가” “타인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껴라” 는 말들로 메스컴과 인터넷상에서 나를 공격했다. 이 문제를 생각하는 것의 “자유”는 지금도 독자들로부터 박탈당한 상태다.
1945년 8월 15일을 기점으로 일본에서는 전전. 전후. 한국에서는 해방전. 해방후로 구분하는데 “돌에서 해엄치는 물고기” 소설 초고 재판 판결로부터 2년후 2004년 8월 15일 일본에서는 종전 기념일. 한국에서는 광복절에 나는 [8월의 끝]이라는 원고지 1.700장 분량의 장편소설을 출판했다. 나는 문예지 발표 매체를 옮겨 “8월의 끝”의 후반부, 일본의 폐전으로 위안소에서 탈출한후 귀국선에서 바다에 투신자살한 종군 위안부소녀와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전 남북대립이 격화되는 와중에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사살된 할아버지 남동생이 사후 결혼식을 하는 것으로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나는 그들의 잃어버린 고향이 내 마음을 차지해 그곳에 내가 몸을 의탁하는 것은 아마도 내가 한국 전쟁으로 고향을 빼앗겨 지금도 분단된 ”고향을 가진 재일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혹한 상황에 내몰려도 상상력의 날개를 비틀어 떼어 버릴 수 없으며 이야기(언어)로 통하는 자유의 길을 막을 수 없다고 끝을 맺었다.
이날 만찬은 최양식 경주시장의 초청으로 경주 예술회관에서 있은 다음 바로 뮤지컬 요덕 수용소에서 겪은 참상을 생생히 연극으로 증명해 주었다.
12일 오전9시~12시까지 금장대에서 경주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 낭송회가 있었다.
* <나의 삶, 나의 문학 심포지움>
이날 오후에는 동국대학교 경주 갬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나의 삶, 나의문학이라는 주재를 가지고 존록스 톤소울 국제 펜 회장(캐나다)이 좌장이 되어 진행 하였다.
첫 번째 원래소잉카 1986년 노벨문학상(나이지리아)수상자의 발표다.
의례는 보통 눈에 띄지도 않고 별다른 생각을 않으면서 우리의 일상 존재 속에 잔잔히 흐른다. 의례의 기능은 수없이 많다. 지역사회 그 자체의 표현이자 주기적인 확인인 동시에 지역사회로 인도하고 그 안에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메커니즘이기도하다. 자연의 계절이든 지역사회에 일정한 맞춘 파종 및 추수, 출생과 사망 같은 사회적 변화에 기념하고 경의를 표하고 축하하는 기능도 있다. 동물의 본능에 따라 소금을 찾아내 핧는 것과 다름없다. 의례는 의외로 권력과도 잘 어울린다. 권력의 의례는 엘리트주의와 작위적인 것을 배제시키거나 억누른다. 작가로서 나는 그런 의례의 남용을 조사하고 억제하며, 나쁜 기운을 상쇄하려고 반 의례적인 힘을 만들어내는 일에 매달려 있다. 의례는 재미를 선사하거나 긴장을 해소시키는 메커니짐 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사회적 경험을 극적인 방식으로 표출해내는 의례에 이끌리는 것은 그 변화무쌍한 융통성 때문이다.
* <한국시인 고은 발표>
고은 시인은 국제 펜 엔소로지에 주제 글이 없이 푸로필만 나와 있다. 나의 삶 나의 문학에 관한 청중으로부터 첫 번째 시집의 소감을 말하라니까 첫 번째 시집의 원고는 불에 타 없어지고 두 번째 시집 출간이 첫 시집이 되었다. 나는 또 태어났을 때 내 집이 불에 탓 다고 한다. 또한 토론에서 2050년대에는 앞으로 세계는 내 다섯의 언어문자로 남을 것이다. 그 나라 문자언어는 중국계, 스페인계, 영어권, 아랍 권 등으로 된다하며 우리나라 한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밖 이였다.
* <노벨문학상작가 프랑스 르쿨레지오> 발표
2008년 노벨문학 수상작가 프랑스 르쿨레지오 연사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창작으로 다스린 다” 라는 연제 글은 자신에게 해주는 이야기다. 동물을 잡으려고 덫을 놓은 사냥꾼의 신세와 비슷하다. 언제 무엇이 잡힐지 아무도 모른다. 아니면 씨를 뿌리지만 싹이 틀지 아니면 그냥 말라 죽을지 모른 신세와도 같다. 프랑스 영화감독 로베르 브레송은 문학 창작을 깊은 바다에 낚시 줄을 드리우는 어부의 상황에 비유했다. 무엇이 낚시 바늘에 걸려 올라올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이야기를 지어낼 때이다. 특히 12살 또 13살 무렵 소설을 쓸 때였다. 지도를 샅샅이 훓고 현지의 실상을 탐구한 뒤 내 삶을 투영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정말 신나는 순간들이었다.
꿈을 자꾸 꾸었던 나는 꿈을 소중히 여기며 꿈이 집필 경험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욕망이기도 하며 또한 무언가 허전하다는 느낌에 대한 반흥이다. 무엇이 부족하다? 어쩌면 돈일 수도 있고, 행복일 수도 있다. 아니면 성취감 일수도 있다. 현실이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거나, 숨이 막힐 정도로 공간이 좁아 공기가 자유가 절실하다고 느낀다면 글쓰기 위해 적합한 조건이 갖춰 진 것이라 했다.
이날 행사와 만찬이 끝나고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공연이 있었다.
9월 13일 상오 10시에 네트워크샵이 있은 후 11시~오후 1시까지 자작시 낭송회 와 퓨전 국악 공연이후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공원에 있는 안각사 관광을 마치고, 삼국유사 패션 쑈가 있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김재균의 민속 줄타기와 뮤지컬 삼국유사를 관람했었다.
9월 14일 상오9시~11시까지 시낭송회와 대금 연주로 조경화(쏘푸라노). 조원호(베이스) 성악을 들어봤고, 오후 2시~4시까지 국제 펜 총회에서 임원 선출과 다음 국제 펜 대회는 “아이슬랜드” 에서 하기로 결정 했다.
끝으로 환송만찬은 국제 펜 한국본부 이길원 이사장의 폐회사로 제 78차 국제 펜 총회를 전부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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