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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앞 오거리 신호 체계 정비 시급

보행자를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로 교통환경 개선해야

2013년 02월 27일(수) 17:04 [(주)고창신문]

 

군청 앞 오거리는 고창의 중심거리로 군청 근처에 고창초등학교와 고창고 등 학교가 있어 보행하는 인원이 그 어느 곳보다 많은 거리이다. 고창군청 앞 교차로는 총 네 개의 횡단보도로 이루어져있다.

군청을 향할 경우 건너야 하는 횡단보도는 두 개가 된다. 이는 보행자를 위한 도로 시설이 부족한 편인 우리나라의 교통 시설 환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두 개의 횡단보도를 건너기위해서는 약 4분여초의 시간이 소요된다. 일분일초가 바쁜 출퇴근 시간이나 등교시간을 생각해보면 적지만은 않은 시간인 것이다. 한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철 눈이라도 많이 내리거나 눈보라가 치는 등 날씨 환경마저 열악할 때에는 보행자 배려가 부족한 교통시설 환경에 아쉬운 마음이 든다.

또한, 통제를 하고 있기는 하나 다수의 차량들이 신호를 위반하고, 횡단보도 정지선을 침범,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거지역내 과속, 보행자 보호의무 불이행 등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교통 환경과 복잡한 신호체계 등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어 주민들의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왔다.

이에 고창군도 기형적 도로 선형과 신호체계의 불합리성에 대한 개선 방안 논의를 해왔으나 정비에 대한 결정은 미뤄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오거리 체계는 유지하되 도로 중간에 대각선 교차로를 설치하면 두 번에 걸쳐 건너야 했던 거리를 한 번의 횡단보도 보행으로 건널 수 있게 되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대각선 교차로를 통해 불법 주정차 문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며, 보행자의 동선은 단축되어 통행이 쉬워지고 차량은 신호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교통사고 예방과 미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군민이 이용하는 군청 앞 오거리인만큼 보행자의 편의를 배려한 교통 시설 환경이 필요할 것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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