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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광역화장장 반대 여론 속 추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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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불편 해소 위해 적극적 추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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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14일(화) 06:1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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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정읍시․부안군 3개 시․군이 추진하는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3개 시․군에는 인접한 곳에 화장장이 없어 고창의 경우 장례를 치르고 화장을 할 경우 전주나 광주 또는 익산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거리도 먼데다 타지인은 순서에서 지역사람들에게 순서가 밀려 기다려야하거나 비용도 더 비싸져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고창군․정읍시․부안 3개 시군은 2011년부터 협의를 통해 서남권 광역화장장을 추진키로하고 공동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세 지자체는 인접지자체끼리 현안에 대해 힘을 모아 해결해가기로 뜻을 모으고 화장장 부지로 정읍시 감곡면 솟튼재를 택했다. 비용은 인구비례로 정읍 30억, 고창군과 부안군이 각각 15억여원씩 출현해 추진키로 하였다. 지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이러한 사업 추진은 행안부에서도 시범사례 및 우수사례로 볼 정도로 의미있는 사업이었다. 부족한 예산은 우수사례 사업으로 세지자체가 국비 확보에 대한 의욕적인 노력을 한다면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정읍시의회는 2차례의 부결 후 지난 3월 15일 서남권 공영광역화장시설 공원화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가결 처리했으나, 정읍시 감곡면 일부주민과 김제시 금산면 주민들은 지난 달 16일 ‘솟튼재 화장장(서남권 광역 공영화장시설) 건립반대 대책위’(금산면 이장 협의회장 조행준)를 구성하여 정읍시청 광장에서 결사반대 집회를 열며 강경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반대대책위는 3개 시군의 협력사업이지만 사전에 인접지역 주민들과의 협의가 없었고, 솟튼재는 지리적 위치가 고창,정읍,부안의 중심부가 아니라면서 화장장설치 장소 이전 및 재검토를 위한 법적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에 갈등조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정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17일 3개 시군에서 추천한 찬성측 3명, 반대측 3명과 함께 조정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장은 매장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사후관리 등에서 효율적이다. 또한 화장장의 현대화와 자연친화적 조경 등을 통해 전처럼 혐오시설이 아닌 새로운 장례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3개 시군이 의욕을 가지고 서로 협의점을 찾아가고 있는만큼 각각 화장터를 마련할 경우 발생하는 중복된 예산의 낭비를 막고,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광역화장장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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