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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선운자기’ 김종한 도공

전통의 유지하며 고창자기의 명맥을 잇는 명인의 손길

2013년 06월 03일(월) 00:40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 아산면 ‘선운자기’에서 고창 도자기의 명맥을 이어나고 있는 청사 김종한 도공이(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장) 최근 전라북도 명장기업 선정 전북 명장 1호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최 제1회 한국예술문화명인 도예부분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예총 명인 인증은 예술문화의 발전을 앞당기고 수준 높은 유·무형 성과물로 가치가 검증한 명인에게만 주어진다.

김종한 도공은 올해로 41년째 도자기를 빚는 일을 업으로 삼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어린시절부터 손재주가 좋았고, 장난감 하나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려도 완벽하고자 했던 성격이 강해 오랜시간 인내하고 완벽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도예의 길에 자연스럽게 들어설 수 있었다. 17세에 도예에 입문하여 동곡 유하상 선생에게 사사 받고 90년도에 선운사 자락에 터를 잡고 지금까지 도장의 길을 걸어왔다.

요즘처럼 전기나 가스를 사용하는 가마가 늘어나고 도자기를 굽던 가마터가 소금을 굽는 가마터로 바뀌는 현실 앞에서도 김 도공은 고려청사 상감류, 분청사기 이조자기를 재현하며 고창자기의 명맥을 잇고 있다. 도자기 산어 또한 분업화가 되고 전문화가 되어가지만 김 도공은 아직 전통도자기를 계승 발전시켜야한다는 생각으로 전통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도 많지만, 수개월이 걸려 단 하나의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인고의 과정을 묵묵히 견디다 보니 여기까지왔다며 웃음을 보인다.

도자기를 만들어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불’은 세기와 방식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욕심이 앞서서도 안되고 자신의 가마 상태를 자신이 가장 잘 파악하여 불과 날씨 등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야 하나의 작품이 완성이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불의 상태를 파악하고 조절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어야하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그 차이가 도공의 실력차이를 가져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이러한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전통을 이으려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도공의 길은 어린시절부터 갈고 닦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길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어 전통을 계승하기가 힘들다고 김 도공은 전했다.

김 도공은 이런 시간들을 견디며 포기하지 않고 실력을 연마하여 ‘선운자기’를 전북 최고 명품지정업체로 키워내었고, 도예분야의 발전에 앞장서 전북 문화 예술 평가회 공로패 수상, (사)전북 전통공예인 협회 회장,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 회장 표창창 수여 등 그 활동범위를 넓여왔고 인정받아왔다.

김 도공은 “고창의 도자기 문화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전통을 지키면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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