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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원전 잦은 고장 인근주민 불안증폭

6호기 갑작스런 고장 후 가까스로 재가동, 1호기 정비계획 차질

2013년 08월 30일(금) 15:10 [(주)고창신문]

 

지난 21일 한빛원전(구 영광원전) 6호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가동을 멈추었다가 23일 오후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또한 26일 계획예방정비가 계획됐던 1호기는 갑작스레 정비계획이 이틀간 연기되기도했다.

원안위에서는 이번 6호기 정지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의 운영상태를 표시해주는 상태 지시등의 동작회로가 끊어져 자로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자로와 터빈 발전기가 정지되었으며, 이로인해 보호신호가 발생해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되었다.”고 밝혔다.

냉각재 펌프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원자로의 과열을 막도록 냉각재를 순환시키는 장치이다.

원안위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전원차단기 상태지시등의 동작회로에서 단락이 유발된 동작회로에 대해 개선된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하였으나, 잦은 고장과 정지 사태는 인근 주민들을 불안을 커지게만 하고 있다.

또한 한빛원전이 26일 계획했던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전력수급난을 이유로 갑작스레 28일로 연기하여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빛원전은 하절기 전력수급을 이유로 1년 6개월마다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법으로 정해진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이틀 연기하였다.

계획예방정비기간에는 핵연료 보충과 함께 발전설비 전반의 법정검사가 이루어진다. 27년째 운영중인 1호기는 이미 노후된 원전으로 정비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원전측에서는 연료 연소도 분석결과 이틀 정도는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을만큼의 연료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위조부품 납품 사태에 이어 잦은 정지 사태 등은 인근 주민들에게 심각한 안전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짝퉁 부품 사용으로 인해 떨어진 원전에 대한 불신감과 잦은 고장은 단순한 기계고장으로만 치부할 수 없이 주민과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

원전 중단으로 인한 정전사태를 감안하여 정비 점검 등의 안전성을 놓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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