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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공원,“자연·역사·문화”가 공존하는 전통정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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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3일(목) 14:54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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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덕진공원을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천년역사의 정원, 덕진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덕진연못 권역을 천년전통 ‘품격의 정원’으로, 조경단 권역을 ‘뿌리의 정원’으로, 오송제 권역을 ‘호수의 정원’으로 조성하고 이를 위한 중점 추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시의회 의원, 관련 시민단체 및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공원을 최고의 자연생태학적인 전통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덕진공원의 전통정원화를 놓고 시와 용역기관, 지역주민 그리고 관련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수차례의 연구와 토론을 통해 오늘 기본계획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성실히 추진하여 덕진공원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정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김정문 교수(전북대학교 조경학과)는 최종보고회 발표를 통해 ‘함께하는 천년문화의 삶터 덕진정원’이란 비전을 제시하였다.
덕진공원을 3개의 핵심공간과 연계되는 부거점 공간을 활용하여 “최고의 정원(ACE park)”으로 만들기로 하고 쾌적한 정원, 역사와 품격이 있는 문화와 삶의 정원, 생태정원으로 추진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덕진공원은 도립국악원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천년의 소리를 담아내는 소리의 언덕과 소리의 정원 조성하고, 덕진연못의 역사성과 스토리를 담은 이야기 정원 조성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지역의 대표 문인들의 문학세계를 테마화하고 문학의 정원 조성하여 다양한 형태의 축제 및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만남의 정원 조성하는 등의 중점 추진사업이 제시되었다.
조경단 권역은 조경단이 조선왕조의 정당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세워진 역사적 유산인 만큼 조경단 및 조선왕조 건립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뿌리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으며, 오송제 권역은 습지보존과 생태학습장 등 자연생태를 중심으로 한 ‘호수의 정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거점 공간으로 어린이회관 주변은 어린이 테마, 소리문화의 전당과 체련공원 주변은 문화․체육공간 테마, 동물원은 한반도 서식 동물원 테마로 조성하자는 제안도 제시되었다.
덕진공원 전통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비로 727억원 규모의 재원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국가예산 확보 및 민간유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한국 전통정원의 재해석을 통한 전주다운 자연생태학적인 전통정원이 계획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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