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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안금주 전통공예작가

실용성과 전통미를 함께 어우를 수 있도록 노력

2014년 03월 06일(목) 09:2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창 사람들이 있다. 성송 출신으로 고창여고를 졸업한 전통공예작가 안금주(47세)씨는 10여년 전 우리전통자수와 보자기에 매료되어 전통예술의 길에 들어섰다.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하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안 작가는 18년전 한 월간지에 실린 보자기의 실크원단과 자수실의 색감을 보고 그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에 반해 그 길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보자기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매듭을 공부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따스한 햇볕드는 마루에 앉아 육골침 베갯모에 장식할 수를 놓거나 한복을 바느질 하는 모습에 대한 기억은 있었지만 스스로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안 작가는 보자기와 전통매듭을 배우면서 더 나아가 전통자수와 천연염색, 누비까지 전통예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금도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

“작품에 사용하는 실크원단과 명주실은 천연재료로 염색을 하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화학염료로 염색을 하기도 합니다. 전통을 유지하면서 전통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현대적 작품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도 하고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청바지 밑단에 자수 기법과 보자기 바느질을 활용하거나 코트의 벨트를 공단으로 만들거나하는 시도들은 새로운 개성과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옛 조상들이 의식주에 맞춰진 공예품을 현대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한 시대에 정체되어 있는 작품보다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구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실용성과 전통미를 함께 어우를 수 있도록하여 독특한 예술성을 가지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안 작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수공예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안 작가의 작품을 본 외국인들은 촘촘하고 세심한 손바느질에 놀라워하고, 천연염색의 색감에 매료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느 일본인 인형작가가 한국인의 몸 속에는 바느질에 대한 DNA가 있다고 하더군요. 점점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손으로 수를 놓고 바느질을 하면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매력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위해 뉴욕에서 전통공예교실을 운영한 적도 있는 안 작가는 현재 서울에서 주한 외국인 여성들에게 전통자수와 보자기를 가르치며 우리 전통공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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