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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문 건강칼럼

복부 비만은 만병(萬病)의 주범이다! (Ⅰ)

2014년 03월 19일(수) 16:38 [(주)고창신문]

 

↑↑ 최병문
(고창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 (주)고창신문

■ 복부 비만(肥滿)은 내 몸 안의 시한 폭탄이다.

"복부 비만은 더 이상 덕배가 아니라 독배이다." 세계 암(癌) 연구 재단이 7,000개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복부 비만은 만병(萬病)의 주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지방 조직에서 아디포카인(adipokine)이라 활성 물질들이 분비되어 혈관과 여러 장기들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복부 지방은 암(癌)을 유발하는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 꼽혔다. 복부 지방이 약간만 늘어나도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발병률이 급증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암(癌)에 걸린다. 암(癌)에 걸리는 가장 큰 주범 중 하나가 바로 뱃살이다. 뱃살이 많을수록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도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상승하게 된다. 또한, 뱃살은 고혈압, 심장 질환. 지방간. 골관절염.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뱃살이 많은 사람은 대개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이 높게 나타난다.

결국, 콜레스테롤 및 중성 지방 때문에 동맥이 좁아져 뇌졸중. 심장 마비를 일으킨다. 40대에 복부 비만이면, 70대에 노인성 치매 발병 확률이 높다. 복부 비만(肥滿) 예방을 위해서는 닭고기. 돼지 고기. 쇠고기 및 빵. 라면. 과자 등을 피하고, 체중 감량과 건강에 좋은 과일. 야채, 바다의 어류(魚類). 해산물 및 계란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 나이가 들면서 복부 비만(肥滿)이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

식사와 운동량이 그대로인데, 나이가 들면서 뱃살 즉 복부 비만(肥滿)이 늘어나는 중요한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성장 호르몬 및 기초 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성장 호르몬은 20대 이후 꾸준히 감소하며, 60세가 되면 20대의 절반만 분비된다. 성장 호르몬은 청소년기에는 주로 키를 키우고,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지만, 성인들에게는 지방 조직을 전신에 고르게 배치하는 역할을 한다. 기초 대사율은 20대부터 감소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여자들이 나이가 들면 뱃살이 빠르게 늘어난다.

복부 비만(肥滿)을 줄이면, 암(癌) 발병 위험성이 뚝 떨어지고,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치매. 뇌졸중. 심장 마비 위험 역시 뚝 떨어진다. 그래서 기름진 음식. 설탕. 가공 식품. 빵. 라면. 과자 및 음주 등을 피하며, 야채를 많이 먹고,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Exercise)을 할 때, 엔도르핀(Endorphin)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행복한 기분을 북돋우고 활력 수치를 높이는데에도 일조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목적으로 운동(Exercise)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운동은 보통 일주일에 5일 정도 하고, 중간 이상의 강도로 하루 30분씩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이어집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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