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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아동급식비 10년간 ‘제자리걸음’

2014년 03월 30일(일) 23:42 [(주)고창신문]

 

고창군의 취약아동급식비 예산이 각종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인 상태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취약계층 부모들은 “일일 중식기준 3천원 수준의 취약아동급식비는 지난 10년간 그대로”라면서 “그간 소비자물가지수는 31%이상, 공무원 급여도 50%정도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취약아동급식비 역시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취약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등에 아동급식비로 지난해 3억7천만원을 예산집행 했다.
현재 고창군에서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1식 단가 3천원 상당의 부식을 고창군이 자활사업단과 계약을 맺고 각 읍면에 배달해 주고 있다.
부식은 보호자가 식사를 챙겨주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조리가 쉽고 보관성이 좋은 인스턴트 냉동식품을 비롯한 밑반찬 등이 대부분이며, 변질이 쉬운 냉장식품은 냉동 처리해 공급하고 있다.
고창군의회 조병익 부의장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아동급식비의 증액 및 운영방식 재검토 필요성이 정말로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부의장은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 편성해 취약 아동들의 급식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아동센터 급식소의 위생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여 식중독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하우람 시민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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