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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지금_ 세월호 희생자 도내 합동분향소,‘끝없는 조문행렬’

도·시·군청 분향소 도민 애도물결 이어져

2014년 05월 09일(금) 16:54 [(주)고창신문]

 

전북도청 등 도내 행정기관에 설치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도민들의 조문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청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지난 4월 28일 도청 공연장 1층에 설치해 분향객들을 맞고 있으며, 군산과 익산, 순창, 부안 등 4개 시ㆍ군에서도 자율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도내 분향소를 찾은 분향객수는 1만 362명(1일 오후3시 현재)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도청에는 이 기간 5,427명이 조문했으며, 군산시 2,520명, 익산시 70명(5.1 08:00 설치), 순창군 1,253명, 부안군은 1,092명이 각각 분향소를 찾아 슬픔을 같이했다.
그동안 합동분향소에는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장과 유관기관장, 정치인, 종교계 등 도내 주요인사들이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분향객 중에는 개인이 정성들여 준비한 국화꽃다발을, 한 교회에서는 신자들의 염원을 모은 희망리본(A4용지 1박스)을 제단에 올리기도 했으며, 한 치과의사는 108배로 아픔을 나눴으며, 원불교 전북여성회에서는 예불을 올리기도 했다.
도청 분향소에 마련된 희망메시지 게시대에 남긴 글에는 “미안하다. 미안하다.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세월호와 같은 참사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일이 없기를...”, “세월호 희생자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등 희생자 추모글과 가족들 위로 글로 가득 메워져 있다.
이번 연휴기간동안에는 그동안 시험기간으로 방문을 못했던 학생들과 가족단위로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김완주 도지사는 “연휴기간 동안에도 분향객 안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
한편, 전북도청에서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도청직원을 비롯한 산하 직속기관과 사업소, 소방본부와 시·군 소방서 직원 등 3,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3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지원하게 된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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