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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카드 사용불가… “항의 빗발”

이해관계 둘러싼 마찰로 승객만 불편

2014년 07월 22일(화) 13:55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여름휴가차 고창을 방문했던 관광객 K(22)씨는 하마터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뻔했다. 당연히 가능하리라 여겨졌던 카드결제가 고창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되지 않았던 것. 막차 시간 20분 전 여유 있게 도착했다고 생각했던 K씨는 티켓자동발매기 앞에 서자 당황했다. 카드리더기가 검은 전기테이프로 막혀있었던 것이다. 창구 쪽에서 직원과 이야기도 해봤지만 서울행이 아니면 카드결제가 안 된다는 대답뿐이었다. K씨는 “터미널 내에 ATM기도 없는 데다 초행길이라 은행 위치도 몰라 당황했다”며 “다행히 물어물어 은행을 찾을 수 있었지만 아찔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사정은 흥덕공용버스터미널도 마찬가지다. 터미널은 시간을 다투는 만큼 원래 결제수단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고창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근처에 은행이 있더라도 찾지 못하거나 길을 헤매면 이동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딱 맞춰둔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 막차를 놓쳐 집에 가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카드수수료를 둘러싸고 터미널과 버스회사, 카드사 간에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터미널측은 현재 각 카드사마다 다른 수수료를 제시한 탓에 카드사별로 표를 분류해야 한다고 토로한다. 직원 몇 명이 근근이 유지하는 터미널의 사정 상 해당 표를 카드사별로, 또 버스회사별로 분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터미널 측의 설명이다.
반면 버스회사들은 요청한 카드수수료가 타 지역보다 높게 측정된 상태에서는 카드사용 요구를 받아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국 대부분의 버스터미널이 카드수수료를 1.5%정도로 책정한 것에 비해 고창터미널에서 요구한 수수료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타 터미널과 달리 고창에 관련된 카드사에만 높은 수수료를 주게 되면 공정성의 측면에서도 문제가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터미널 내에 카드리더기가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카드 수수료 문제 때문에 멀쩡한 카드리더기를 검정 테이프로 막아놓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장기화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실제로 고창군청에는 터미널 카드 사용 문제로 꾸준히 민원이 들어오는 상태다. 반면 군청 측에서는 이렇다 할 권한이 없어 터미널 측으로 민원을 전달하는 미봉책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하우람 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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