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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고약하면, 과민성 장 증후군

건강칼럼 - 617호 최병문

2014년 09월 02일(화) 16:31 [(주)고창신문]

 

방귀 고약하면, 과민성 장 증후군

■ 잦은 방귀 역시 과민한 장 때문
과민성 장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분류된 병이 아니다. 병이라기보다는 기능적 장애로 설명되는데 이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장 구조의 손상이나 이상 때문이 아니라 장 기능의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장 근육의 부적절한 활동 때문이다. 통증, 설사, 변비가 다양하게 복합돼 나타나며 추가 증상으로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매일 다르게 나타나는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배변 욕구 등이 있다.
이때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배변이 힘든 단단한 변을 보고 남성들은 묽은 변을 자주 본다는 성별 특성이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가진 사람의 40% 이상이 이 증상 때문에 사회활동, 성관계, 가정생활, 레저, 식사 등에 제약을 받는다. 특히 장에 가스가 차는 증상으로 힘들어 한다.
배변 후 줄어드는 복부 통증. 복부 통증이 동반된 무른 변 또는 잦은 배변. 복부 팽만. 대변에 점액성 물질이 함께 나오는 점액질 대변. 대변을 봐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잔변감 등이 있으면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만 하다.
박재우 교수는 식적 증상에 대한 해결법으로 “평소 규칙적이며 절제적인 식사로 소화 기능을 유지시키고 적절한 운동으로 부족한 소화 기능을 끌어올린다면 ‘식적’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이미 ‘식적’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배가 뭉치거나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며, 방귀를 뀌는 일이 잦은 것을 말한다.
한의원에서는 식적병(食積병)이라고 한다. 민간에서는 ‘체했다!’ 라고 말한다. 밥 먹은 기운이 계속 쌓여 병이 됐거나, 신경 과민으로 배가 뭉쳐서 소화가 안되거나 대변이 뭉쳐서 대변의 소통이 안 되고 있다는 뜻이다.
한먼 방귀를 뀌면 동료들은 코를 막고 이불을 뒤집어 쓰거나 재빨리 방문과 창문을 연다.
“식적은 적(積)의 일종으로 비위의 소화 흡수 기능 장애로 먹은 음식물이 정체돼 생긴다”고 설명했다. ‘적’이란 복부에 생긴 덩어리를 가리키는 한의학 용어로 보통 오랫동안 일정한 형태로 고정된 위치에 통증이 고착돼 있는 병증(病證)을 가리킨다.
사람들은 ‘체한 듯 속이 답답하고 아프다’ ‘속이 안 좋고 설사도 자주 한다’ ‘회식 뒤 탈난 것 같다’고 호소한다.
식적의 증상은 가슴과 배가 답답하며 배에서 단단한 것이 만져지거나 때로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복통이 있으며 트림을 자주하고 신물이 올라오고 입맛이 떨어진다. 대변은 굳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금방 나으면 체한 것이고, 증상 오래되면 식적
이러한 식적은 단순한 체기인 식체(食滯)와도 구별된다. 우리가 흔히 과식하거나 급히 식사를 한 뒤 속이 갑갑하고 배가 아프면 ‘체했다’고 한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식체라 하는데 소화제를 먹거나 손가락을 따서 사혈시키거나 하면 바로 뚫리며 증상 회복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증상이 바로 해결된다면 식체이다.
반대로 명치끝과 배꼽 부위가 계속 더부룩하고 답답하며 아픈 경우가 있다. 심하면 배꼽 주위 혹은 아래까지 아프기도 한다. 이렇게 만성적으로 통증이 지속되면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식적이다.
식적을 앓는 사람들은 만성 소화불량증에 시달리며 입맛도 떨어지고 심한 경우 체중이 줄기도 한다. 항상 기운이 없고, 매사에 의욕도 잃게 된다.

한방의 ‘식적’은 양방의 ‘과민성 장 증후군’
한방의 식적은 양방의 과민성장증후군과 비슷하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교수는 “배꼽 주위나 아랫배가 ‘살살 꼬이는 것처럼 아프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데 사실 검사를 해도 딱히 드러나는 질환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경우 ‘과민성 장(腸)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최병문
(고창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 (주)고창신문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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