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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뚜렷한 주관 있어야 성공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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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을 찾아서_ 질마재농장 주재만·하명자 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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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0일(금) 15:2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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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재만·하명자 씨 부부가 곰보배추를 가꾸고 있다. | ⓒ (주)고창신문 | | 복잡하고 치열한 도시를 벗어나고자 사람들은 농촌을 찾는다. 일종의 트렌드로만 보였던 귀농귀촌은 어느새 시대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고창 역시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제2의 고향삼아 둥지를 틀고 있다.
하지만 귀농생활이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다. 큰맘 먹고 귀농을 결심한 이들 중 일부는 농촌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간다. 초기에 자리 잡는 일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곰보배추’로 유명한 질마재농장의 주재만·하명자 씨 부부는 지난 2010년 귀농했다. 전주에서 한약관련사업을 하던 주 씨 부부는 한약 사업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고 판단, 과감히 귀농했다. 첫 해엔 벼농사와 고구마, 고추 농사를 지었다. 주재만 씨는 그때를 떠올리며 웃어 보였다.
“거의 도로나 다름없는 땅을 사서 부부가 마주앉아 경작을 시작했죠. 사람들이 보고 아마 한심하게 생각했을 겁니다.(웃음)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둘이서 무슨 농사를 짓느냐고요.”
지금은 질마재농장의 곰보배추가 유명세를 얻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주 씨 부부의 귀농도 처음부터 순탄치는 않았다고 한다. 주 씨 부부는 농업기술센터의 귀농인교육을 통해 곰보배추를 만나게 됐다. “여러 가지로 자문도 구하고 조사를 많이 했어요.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참 즐겁더라고요. 먹고 사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주재만 씨는 농촌생활에 뚜렷한 주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엇을 할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곰보배추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곰보배추 외에도 새로운 작목을 심을 계획입니다. 세상의 흐름을 따라 농업도 계속 변화해야 돼요.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쉬지 않고 준비해야 맞춰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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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재만·하명자 씨 부부는 귀농귀촌에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 ⓒ (주)고창신문 | | 얼마 전 주 씨 부부는 집을 신축했다. 펜션이 부럽지 않은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은 내부장식까지, 모두 주 씨 부부가 계획한 집이다. 농촌생활을 ‘재미있게’ 하자는 것도 주 씨 부부의 주관 중 하나다. “기왕 농촌생활을 결심했으니 먹고 사는 문제에만 매달리고 싶지 않아요.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은 충분히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집에서 살고 싶지 않았어요. (웃음)다음에는 작은 공원을 만들어 꽃밭을 가꿔볼까 생각 중이에요.” 하명자 씨의 말이다.
하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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