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22 | 05:5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단풍은 있었지만 수산물은...?”

선운산 관광객 수산물축제 ‘외면’

2014년 10월 29일(수) 10:4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고창 수산물축제가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이른 단풍을 찾아 많은 이들이 선운산도립공원을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선운산도립공원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가다 자연스레 수산물축제 행사장을 만나게 됐다. 이들 대부분은 행사장에 마련된 먹거리장터와 특설무대를 쓱 한번 둘러보고 떠나는 데에 그치는 등 기대했던 만큼의 파급효과를 내지 못했다.
총예산 9,000여 만원이 투입된 이번 수산물축제는 19회째를 맞는 만큼 전통과 지명도를 지니고 있다. 반면 수산물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반응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것이 중론이다. 수산물축제 개최여부를 몰랐다는 김기현(47, 논산) 씨는 “아름다운 선운사의 단풍 외에도 행사가 준비돼 있어 기대했다”면서 “막상 행사장으로 가보니 특산품 판매장 외에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은 많지 않아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관광객 참여행사가 다소 모자랐다는 반응이다.
같은 날 방문한 이선영(24)씨 커플은 “맨손으로 장어잡기 행사가 흥미로웠다”면서도 “또 다른 행사가 있을까 싶어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특별한 행사가 아쉬웠다”고 의견을 밝혔다. 실제로 관광객 참여행사인 ‘풍천장어 잡기’가 진행되는 동안 이선영 씨 커플 외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를 즐겼지만, 행사가 끝난 후 특별한 즐길 거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저마다 도립공원 일원으로 흩어졌다.
축제의 정체성을 의심하는 이도 있었다. 전주에서 왔다는 양규홍(52) 씨는 “해수욕장도 아닌 도립공원에서 ‘수산물축제’를 개최하는 모습이 낯설게 다가왔다”며 “이목을 끌기 좋은 위치이긴 하지만 축제의 주제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첫날 저녁에 이어진 기념식 역시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관람석에 앉아 기념식에 참여한 한 군민은 “모인 이들 대부분이 공무원으로 보인다”며 “기념식의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각 면민들과 공무원 등을 동원한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토로했다.
지난 이틀 간 보여준 수산물축제의 얼굴은 그간의 규모와 전통, 지명도에 비해 다소 아쉬운 광경이었다. 이에 대해 축제 관계자는 “행사장과 주차장 등의 문제로 바다에 인접한 곳에서 축제를 벌일 수 없었던 점은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음해에는 ‘수산물축제’에 맞게 바닷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수산물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고창 농수산물을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우람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 예비후보자 현황..

과거를 품고 내일로,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재개관!..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