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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고창명주, 한국대표명주 꿈꾸다

선진기업을 찾아서_(주)국순당 고창명주

2015년 01월 13일(화) 16:01 [(주)고창신문]

 

고창에는 다양한 특산물이 있다. 그 중 으뜸은 단연 ‘복분자’다. 고창은 복분자 재배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뛰어나 전국 복분자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복분자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복분자 생산량 과다로 인한 가격하락, 판로 부족 문제는 고창 복분자 재배농가의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가공업체 설립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국순당 고창명주는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오늘도 국순당 고창명주는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편집자 주


↑↑ 국순당 고창명주는 고창 복분자주를 한국 대표 명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 하우람 기자

■ 1등급 복분자만 사용하는
세계 제일의 명작복분자주


= 국순당 고창명주는 2007년 첫 제품을 출하한 이래로 최고급 복분자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등급 복분자만 엄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진한 맛은 물론이며 수확한 생과를 냉동창고에 바로 보관하여 매일 적정량을 청정과실 상태로 발효, 생산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수확하자마자 갈아서 보관하는 타 복분자주 제조사와는 확연히 다른 생산방식이다.

최고급 복분자주를 생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 위해 ㈜국순당 고창명주는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여 ‘누구나 세계 제일의 명작복분자주를 찾을 수 있게 만든다’는 게 국순당 고창명주의 목표다.

↑↑ 국순당 고창명주는 수확한 생과를 냉동창고에 바로 보관하고 과실주 선진국에서 들여온 오크통을 활용, 발효하는 등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신경쓰고 있다.

ⓒ 하우람 기자

국순당 고창명주의 김영동 대표이사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복분자를 활용하여 최고급 복분자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술’이 아닌, 국민이 먹고 건강할 수 있는 명품 주류를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이런 기업 양상하라”
대통령도 감탄한 향토기업


= 국순당 고창명주는 지난 2014년 11월 19일 개최된 농업 미래성장산업 대토론회에 초청받아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성공사례 발표를 나서기도 했다. 건국 이래 대통령이 성공사례 발표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었다. 대통령 앞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는 것이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그 때를 떠올리며 김영동 대표이사는 웃는다.

↑↑ 국순당 고창명주는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성공사례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 국순당 고창명주 제공



“부서별로 자료를 제공하는 일만 해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대통령 앞에서 국순당 고창명주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토론회에 참석한 과실주 업체 중 하나로서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많은 고민이 뒤따랐습니다(웃음).”

↑↑ 지난해 3월, 국순당 고창명주는 김영동 대표이사를 필두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국순당 고창명주는 '영업'에 방점을 찍고 인지도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 하우람 기자

국순당 고창명주는 복분자만큼은 고창이 전국 최고라고 말한다. 복분자뿐만 아니라 쌀이나 오디, 블루베리 등 고창의 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톡톡히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고창 농민 400여 명이 주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고창사람인 정통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 세계로 뻗어가는 고창 복분자

국순당 고창명주는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표는 올해 안에 100만 불까지 수출물량을 늘리는 것이다. 한국국제소믈리에나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등 다양한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고창군 지역전략과에서 국순당 고창명주를 ‘구매’하여 세계 와인대회에 출품해 수상하는 일도 있었다. 군에서도, 세계에서도 인정한 맛이다.

↑↑ 국순당 고창명주 판매장. 프랑스를 필두로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와인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하우람 기자

과실주 사업을 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까. 국내 과실주 시장은 현재 200KL까지는 세금을 반으로 감면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과실주가 와인으로 취급되어 만만찮은 세금이 붙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주 중요한 요인이 아닐 수 없다. 200KL까지는 분명하게 회사에 이윤을 가져오지만, 200KL이상 판매하게 되면 세금으로 인해 자칫 손실이 날 수 있다. 국내 과실주 판매업소가 좀처럼 성장하기 어려운 요인이 여기 있다.

"고창관내에만 복분자주 회사가 10개 가까이 설립되어 있습니다. 저희 국순당 고창명주는 200KL를 훨씬 넘겨 생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세한 회사들은 200KL 안에서만 판매하려 합니다. 세금 때문이죠. 규제를 풀어준다면 국순당 고창명주뿐만 아니라 전국의 과실주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영동 대표는 올해부터 영업에 좀 더 치중할 뜻을 밝혔다. 지금까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대리점이나 고객의 소리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다. 국순당 고창명주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국순당 고창명주는 다양한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 하우람 기자

국순당 고창명주 주요 수상내역

[2014년]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과실주부문, 살균막걸리부문

한국국제소믈리에 2014년 코리아 와인 어워즈
금상-명작복분자, 은상-친환경와인/ 자연담은 복분자막걸리

[2013년]
한국국제소믈리에 2013년 코리아 와인 어워즈
금상-친환경와인/명작복분자 동상-자연담은 복분자막걸리
쌀가공제품 품평회 금상 수상

[2012년 이전]
201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
샌프란시스코 세계와인대회 디자인부문 대상
2009 샌디에고 와인대회 은메달 수상
2009 다라스 와인대회 동메달 수상
세계와인평가대회 복분자WINE 1Star상 수상 외 다수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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