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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로 보행환경 조성사업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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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일부주민 의견대립… 공사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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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9일(목) 18:45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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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리로에 인도가 설치된다. 이에 구사거리~신사거리의 일부 상인들이 반발하며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 ⓒ 하우람 기자 | | 고창군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동리로 보행자도로 조성사업이 이달 말쯤 시공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고창군이 국민안전처(전 안전행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5억(국비 10억, 특교세 5억, 군비 20억)을 투자하여 읍내리 일원에서 진행하는 환경개선사업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동리로(구사거리~신사거리 등 536m) 보행자도로 조성과 ▲군청 앞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다.
▲동리로 보행자도로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힌 행정이 설득에 나섰지만, 일부 강경파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구사거리~신사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을 공사하게 되면 동리로 상인들의 생존권에 위협이 온다는 것이 강경파 주민들의 설명.
동리로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A씨는 “동리로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재료를 공급하는 차량은 물론 손님들의 발걸음 역시 끊기게 돼 생존에 치명적인 지장이 생긴다”며 “환경조성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세입자의 입장에서는 결코 달갑지 않다”고 의견을 밝혀왔다.
주민들은 보행자도로 조성사업과 함께 지중화사업(전기선을 땅에 묻는 사업)와 도시가스 연결사업을 병행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B씨는 “보행자도로 조성에는 찬성한다. 그러나 기왕 땅을 팔 거라면 지중화사업과 도시가스 연결까지 한꺼번에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리로 주민들의 편의 역시 함께 도모해달라는 것.
고창군은 동리로 지중화사업과 도시가스 연결사업에 대해 한국 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자문을 구했으나 이들 역시 비용대비 효율면에서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주민들은 18일 전통시장 주차장 대합실에서 반대집회를 열고 전주MBC 등 언론사에 상황을 알릴 것임을 밝혔다.
▲군청 앞 회전교차로 설치 역시 역풍을 맞고 있다. 군에서 채택한 회전교차로 설치안에는 현 군청 앞 오거리의 일부 건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고창군에서 건물주들과 세입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건물주들과 세입자들을 설득하지 못해 법적 혹은 행정적 절차를 밟게 된다면 회전교차로 설치는 또 다시 지체를 면하지 못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동리로 보행자도로 조성사업은 설득을 통해 블록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말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회전교차로 설치 역시 주민설득을 통해 합리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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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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