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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힐CC 라이트 설치 결사 반대"

석정힐스 주민-골프장 갈등 표면화

2015년 06월 29일(월) 10:32 [(주)고창신문]

 

↑↑ 지난 6일 고창군청 앞에 모인 석정힐스 주민들은 골프장 라이트시설 인허가를 규탄하며 집회를 가졌다.

ⓒ 하우람 기자

석정힐스(온샘마을) 주민들이 석정힐CC(이하 골프장) 라이트 시설 설치를 반대하며 두 차례 집회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석정힐스입주자회(회장 유승재) 주민 160여 명은 주민총회를 개최해 골프장 측의 일방적인 라이트 설치에 대응하고자 의견을 모았고, 입주민들의 권리회복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석정힐스입주자회는 4일 골프장 인근에서 라이트 설치 반대집회와 함께 요구조건을 제시했으며, 지난 6일 고창군청 앞에서 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항의집회를 열었다.

석정힐스 주민들과 골프장 측의 갈등은 약 2년 전 석정힐CC의 사업주가 바뀌며 시작됐다. 주민들은 당초 골프장·온천·의료 등의 혜택을 분양가에 포함되어 분양받았으나, 골프장을 현 사업주가 인수한 뒤 기존에 주어지던 골프장 이용혜택을 둘러싸고 양측의 갈등이 빚어졌다.

골프장측과 주민들의 마찰은 최근 골프장에 라이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표면으로 불거지게 됐다.

석정힐스입주자회 유승재 대표는 “라이트 설치 반대 입장을 골프장에 전달하고 군에는 주민협의 후에 인허가를 내줄 것을 요청했다”며 “반면 군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인허가를 내줬고, 골프장측은 이미 라이트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인허가를 내준 군과 설치를 강행한 골프장측의 행동에 억울한 마음뿐”이라며 “우리의 권리가 회복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정힐스에는 218세대 600여 명의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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