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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_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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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와닿는 의정 펼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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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13일(목) 11:0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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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정한 사람이라도 사람인 이상 균형을 잃을 때가 있다. 인간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늘 객관적이고 정확할 수 없다. 눈앞의 이득을 위해 결과적으로 아쉬운 결정을 할 때가 있으며, 순간의 실수로 오판한다. 행정 역시 마찬가지다. 사람으로 이루어진 이상 완벽할 수 없다. 균형과 견제를 위해 우리는 ‘군의원’을 선출한다. 그렇다면 고창군의회 의원들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정을 펼치고 있을까? 기자는 이번호 <고창신문>을 통해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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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우람 기자 | | ▶ 의정에 있어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 ‘생활정치를 실천하자’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정치와 생활이 따로 떨어져 있다면 그 의미가 퇴색되어버린다는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농민과 관련된 단체에 몸을 담았고, 그만큼 농민들에게 와 닿는 의정을 펼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평소에 의정활동을 펼칠 때도 자신을 의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창군의 농군 중 하나일 뿐입니다. WTO나 FTA 등으로 외국산 농산물들이 들어올 기회는 점차 많아지는 반면 농민을 보호해줄 정책은 부제한 상황입니다. 농업만큼 중요한 게 없는데도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농산물이 작황에 따라 가격이 폭등하고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흉년이라고 해도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외국산 농산물을 수입하여 가격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당장 실감할 수 없는 방식으로 농업이 잠식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은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제가 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최대한 의정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 2선 의원으로서 초선과 다른 점이 있다면?
= 아무래도 경험이 있으니 방향선정이 수월한 것 같습니다. 군의원은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서는 해당 안건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전문성을 갖췄다면 더할 나위가 없죠.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는 없기에, 경험하거나 안 된다면 학습해야 합니다.
저는 겪었던 많은 일들을 수시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에 비슷한 일을 겪게 될 때 예전의 경험이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미숙하지만, 의정활동이란 원래 계속해서 배워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고창의 현 상황을 진단한다면?
=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기보다 현재 봉착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지역사회 내에서의 갈등이나 한빛원전, 서해안풍력단지 조성 같은 문제들입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갈등은 모두가 함께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여성인권이 상승하며 남성들 사이에서 ‘역차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불거졌습니다. 어디에서나 갈등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지역사회의 단합이 되지 않는다면 발전 역시 저해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부정적인 일들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며 평가가 더 부정적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가 잘못되면 전체가 좋지 않게 평가되기도 하고요. 대표적으로는 우리지역의 고수산업단지나 황토배기유통 같은 곳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한다면 고창군 발전은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 고창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 대체작물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같은 농축산물이라도 결국은 브랜드입니다. 예를 들면 ‘친환경 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결국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마케팅을 가능하게 할 고창 자체의 브랜드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환경개선과 품종개량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조금씩 바꿔나가지 않는다면 정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현재 우리군 축산인구는 정읍보다 훨씬 많지만 막상 특별한 대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농업만큼이나 축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안이 필수적입니다.
▶ 신문을 통해 한 말씀 하신다면?
= 고창 농업인들과 군민들이 힘든 모습에 늘 아쉽고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입니다. 힘들어도 힘을 좀 내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펼치는 의정이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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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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