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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수영을 배워야하는 이유

고창군 수영동우회 김인철 회장 기고

2015년 08월 13일(목) 16:21 [(주)고창신문]

 

내 나이 7살 때, 고창군 무장면 고라리 저수지에서 사촌형이 수영하는 모습이 부러워 나도 하겠다고 저수지에 들어갔다가 익사 할 뻔 했다. 의식을 잃었는데 사촌형의 인공호흡으로 나는 겨우 목숨을 건졌다. 중학교 2학년 때 친한 친구가 고라리 저수지에서 수영하다 죽음을 맞이했다. 그때 나의 집은 저수지 옆에 있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그때부터 물이 무서웠고 두려웠다. 평생 물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다. 6년 전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수영강습을 받기 시작할 때, 남들은 2달이면 초급을 마스터했는데 나는 6개월이 넘게 걸렸다. 그래도 그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아 이제는 수영장에서 가장 잘하는 레인에서 운동을 하고 바다수영도 1km 완주를 하였다.

우리나라도 2018년이면 초등학생부터 수상안전교육을 받도록 법제화가 되었고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등도 이미 학교수업시간에 수영수업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나 선진국은 수영을 좋아하면 하는 스포츠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살아가면서 익혀야할 생존수단으로 인식을 하고 국민을 상대로 교육을 시키고 있다.

고창군은 페러글라이딩, 배드민턴, 축구, 야구, 배구, 자전거 등등 군민이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모든 운동에 앞서 수영을 통한 생존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고창 수영장에는 4명의 강사들이 수영을 배우고자하는 누구에게나 새벽부터 저녁까지 강습을 시키고 있다. 레벨별 맞춤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구나 수영을 배울 수 있다. 안타까운 현실은 노출의 계절, 더위의 계절인 여름에는 사람들이 물과 친숙해서 수영을 시작했다가 가을, 겨울이 되면 중도에 포기하는 숫자가 초급자의 2/3 정도 되는 데 이것은 본인이 버티지 못함에 기인한다. 6개월만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수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고창의 수영장은 모든 사람이 수영을 배우면서 동우회를 통한 친목도모와 전국의 아마추어 수영대회 출전의 기회 또한 잡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 김인철
(수영동우회 회장)

ⓒ 본인 제공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몸통, 어깨, 팔, 하체근육을 강화시켜주며 수영을 했을 시 체지방 감소율이 높아 남녀 모두 균형 잡힌 몸매를 가꿀 수 있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외부온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탄력 있는 피부 또한 만들어 준다. 수영은 특히나 큰호흡을 요구하기 때문에 심폐기능의 발달에 효과적이다. 수영은 다른 운동에 비해 관절에 심하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은 강도로 운동을 하더라도 관절이나 뼈에 무리가 가지 않아 재활치료에도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심지어 임신을 한사람에게도 좋은 운동으로 수영이 권장되고 있으니 효과에 대해서는 더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여름, 진정으로 멋있는 남자, 여자가 되고 싶다면 수영을 배우길 권장한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꿈꾸는 그대들! 수영장으로 오라...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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