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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대웅전 3년 만에 복원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 팔각지붕

2015년 08월 26일(수) 11:20 [(주)고창신문]

 

ⓒ 정읍신문사

3년 전 가을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소실됐던 내장사 대웅전 건물이 지난달 말 복원됐다.

시비 등 25억원이 투입돼 복원된 대웅전은 정면 5칸과 측면 3칸, 50평 규모의 팔작지붕 형태이다.

내장사 주지인 혜산스님은 “대웅전이 복원되기 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읍시와 지속적으로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웅전 복원으로 내장산 관광이 활성화됨은 물론 천년고찰인 내장사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와 약사여래 부처, 아미타 부처 그리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셔야 하나 약사여래 부처와 아미타 부처을 아직 모시지 못했고, 후불탱화를 조성 중에 있다”며 “이러한 모든 작업을 마친 후 대웅전에 부처님을 모시는 성대한 봉불식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단청작업은 목재가 건조되는 2∼3년 후 시행할 예정으로, 최종 낙성식은 단청공사가 끝난 후 갖는다는 계획이다.

내장사 대웅전 복원과 관련, 김생기 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찰인 내장사 대웅전이 소실돼 무척 안타까웠는데, 웅장한 모습으로 복원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내장사는 물론 단풍관광 명소이자 임진왜란 당시 조선왕조실록을 유일하게 지켜낸 역사기록의 성지인 내장산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내장사를 찾은 탐방객들은“아직 단청까지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화재로 소실돼 허전했던 내장사가 다시 제 모습을 찾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읍시와 내장사는 대웅전 복원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 예산 확보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해 7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공사를 추진해왔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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