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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은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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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 김인철 소장 기고문(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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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6일(수) 14:3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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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인철 소장
(선운산농협 유통센터) | ⓒ (주)고창신문 | | 누구나 여행을 준비한다.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한, 배우기 위한, 심지어 일을 더 하기 위한 여행 등 다양한 목적과 형태로 생각하고 진행하고 때론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취소도 한다.
나에게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조금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마음속에 무언가 울림을 만드는 과정이기에 한편으론 필요함을 느끼고 한편으론 게으른 천성 탓에 귀찮음을 느낀다. 이번 여름 나는 미국 중부와 동부에 대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서부 특히나 캘리포니아는 꼭 한번 느껴 봐야 하는 곳으로 마음의 인식으로 자리하고 있다가 기회가 되어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나의 이번 여행의 모토는 2가지였다 “내가 좋아하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하자” “개 눈에는 똥만 보이듯이 내가 원하는 것은 반드시 보이게 되어 있다” 10년을 준비해서 뚝심 있게 백수오를 재배하고 있는 동창 상일이 인생의 고집스러움을 생각하며 이번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농업은 후진국에서나 관심을 갖는 걸로 생각했는데 반대로 이곳 최첨단의 실리콘밸리에서 농업과 연관된 바이오산업이 지금 가장 hot한 분야로 뜨고 있다는 것을 거울삼아 대한민국도 진지하게 생명산업, 기간산업, 첨단산업인 농업을 다시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오늘의 미국농업경쟁력의 근간을 만든 UC DAVIS의 산학연계시스템을 보면서 경쟁을 통한 경쟁력강화의 의미, 대학과 기업의 Feed back system의 형태, 관제 시설을 통해 규모화를 이룩한 미국의 농업 특징을 이해했다. 한국은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한 농산물의 판매가 주로 이루어져 농산물 생산이 도박화 된 현실과는 반대로 미국은 예측 가능한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을 통해 경매가 아닌 수의계약을 정착화 시켰다. 태풍의 영향을 더 받는 지리적인 어려움을 고려하더라도 한국도 미국처럼 예측 가능한 농업으로 시스템의 변화가 절실하다.
캘리포니아에서 미국에 있는 한인마트에 쌀을 납품하는 자기자본 30억 정도의 작은 도정공장 슬로건에 나는 충격을 받았다. “Helping the world, keep promise.”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경영상의 슬로건이 바로 이곳에 있었다. 나는 이러한 슬로건에 하나를 더 첨가하고 싶다.
"Helping the world, keep promise. And then carpe diem”
농업도 이제는 적극적인 마케팅기법이 적용되어 상품을 팔지 말고 가치를 팔아야함을 절실히 느낀다. 나파벨리에서 생산된 포도주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품질로 증명이 되어도 결국은 프랑스산 와인의 역사와 전통 앞에 무너짐을 보면서 우리가 말하는 세계적인 명품 또한 우리환경에 맞게 육성되고 홍보되어져야 가능하다. 이제는 농산물도 팔지 말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사게 하는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져야할 것이다.
끝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지난시간을 정리한다. 농산물을 통한 이익이란 것이 결국은 고객이 얻은 만족에 대한 만족료이며 내가 이익을 못 얻었다는 것은 결국 고객이 만족을 못하고 있음으로 스스로 자각하고 더욱더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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