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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_ 새만금위원회 오종남 민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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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북 핵심타운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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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02일(수) 16:0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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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4대 새만금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에 고창출신 오종남(63)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임명됐다. 새만금 사업 지역의 효율적인 개발과 관리, 환경보전 등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를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는 민간위원장직은 전북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자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오종남 위원장이 고창출신이라는 점에서 군민들의 이목은 더욱 집중될 수밖에 없다. 이번호 <고창신문>은 오종남 위원장의 새만금사업에 대한 구상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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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 제4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소회를 말씀하신다면?
= 생각지 못한 민간공동위원장 내정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쉽게 결정한 일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제가 전북 출신이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선에 나선 경력이 많지 않음을 들어,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늦게나마 소명을 다하라는 뜻으로 생각됐습니다. 임기 중에 가능한 최선을 다해 새만금이 전북,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핵심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데 매진할 계획입니다.
▶ 위원장으로서 새만금을 이끌어갈 포부와 계획은?
= 새만금 사업이 첫 발을 내딛을 때와 현재의 진행상황에 대해 실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도 적지 않지만, 지금의 새만금 사업이 있기까지 새만금위원회의 역할도 결코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새만금을 이끌어 오신 역대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새만금 사업은 이제 산업단지에는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여타 경제자유구역과 차별화된 새만금만의 비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의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전문가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부처 간, 지자체 간 얽혀 있는 이해관계를 잘 조정함으로써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생각입니다.
▶ 새만금사업에 대한 위원장의 구상이 있다면?
= 새만금은 대내적으로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라는 세계 2·3위의 경제 대국과 경제블록을 형성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또, 전북은 산업화가 늦어진 반면 청정지역이라는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농업, 제조업, 서비스산업 등을 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새만금만의 차별화 전략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지금은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물론 정부 각 부처, 민간단체가 모두 최적의 신도시 개발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 그간의 경력을 새만금 민간위원장 업무와 연관하여 소개하신다면?
= 197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정책3비서관, 건설교통비서관, 산업통신과학비서관 및 재정경제비서관, 통계청장,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등으로 일하며 기획, 예산 및 대외협력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6년 말 공직을 떠난 후 지금은 대학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가르치는 한편,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고 경영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력과 인맥을 잘 활용한다면, 새만금에 내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비전을 구체화하며, 예산을 확보하고, 부처 간 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새만금 개발을 위한 국비 확보와 기반시설 추진에 대한 견해는?
=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그리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 모든 분들과 협력해서 기간이 촉박하지만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새만금은 전북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사업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할 국가사업이라는 논리로 기획예산처 등 중앙정부와 대화하고자 합니다.
▶ 국조실내 새만금사업추진단 설치 진행상황과 기대하는 바는?
= 취임 열흘 남짓 지난 시점에서 논하기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개정 새만금특별법이 시행되는 내년 2월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단이 설치되도록 저도 앞장서서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무총리실에 두게 되는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은 정책 조정을 맡고 새만금개발청은 정책 집행 및 사업 시행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신문을 통해 한 말씀 하신다면?
=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89년 시작된 새만금 사업은 그동안 쏟아 부은 엄청난 투자 규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식에 비유하면, 대학까지 졸업시키고 군 복무까지 마친 후 취직하려면 20대 후반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20대 후반이 된 새만금은 이제 결실을 거두기 시작할 때입니다.
전북이 그동안 산업화에 뒤떨어진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새만금을 새로운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로 발전시킨다면 전북과 나라에 커다란 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거기에 역할을 하도록 새만금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저에게 애정 어린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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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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