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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_ 신학준 고창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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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복지행정 실천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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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2월 04일(목) 14:34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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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을 앞둔 지난 1월 26일 고창군 인사발표가 있었다. 이들 중에는 고창군에 적을 둔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도 있고, 행정을 책임지는 수장급도 있다. 14개 읍·면으로 이루어진 고창군 행정구역 중에서도 고창읍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창읍은 고창군의 유일한 ‘읍’단위 행정구역이자 가장 많은 고창군민들이 거주하는 생활터전이다. 이번호 <고창신문>에서는 신학준 신임읍장을 만나 부임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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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우람 기자 | | ▶ 고창읍장으로 부임하게 된 소감 한 말씀?
= 고창읍은 제 고향입니다.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고향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이 기대하는 신학준에 비해 실제 읍장으로서 신학준이 실망스러울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뿐입니다. 고창읍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셨다는 뜻으로 알고 마음을 다해 읍민들에게 다가서겠습니다.
▶ 고창읍은 신학준 읍장에게 어떤 의미인가?
= 제가 문화관광과에서 근무하며 문화적 인프라를 관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물론 고창읍의 살림살이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에로사항에 대해서도 파악해왔습니다. 말하자면 예전부터 주로 업무를 진행하던 ‘홈그라운드’입니다.
고창읍은 2만1천여 명의 군민들이 거주하시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군민들을 위한 행정을 수행하게 된다고 볼 수 있겠죠. 고창읍장으로 임명한 뜻은 군민들을 더욱 살피고 직접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봅니다. 공직생활을 마치기 전에 고창읍에서 읍장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어디에 초점을 맞춘 행정을 펼칠 계획인가?
= 고창읍은 고창 최대의 행정구역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판소리 성지로서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박물관이 있으며, 고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창읍성과 웰파크시티 등 관광자원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각종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가족, 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상 기초 인프라가 비교적 자주 망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기보다 현재 갖춰져 있는 것을 잘 관리하고 가꿔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또. 주민들에게 다정한 이웃처럼 격 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장, 혹은 면사무소 직원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줄 수는 없겠죠. 하지만 공감해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은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입니다. 찾아오신다면 물이라도 따뜻하게 한 잔 떠다드리고 이야기를 경청하겠습니다.
고창읍은 인구가 많은 만큼 어려운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들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는 복지행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크고 작은 일이 생길 때마다 현장에 나가 세심하게 살피고 직접 확인하여 판단하고자 합니다.
▶ 어떤 읍장이 되고 싶은가?
= 만장일치로 ‘잘 했다’는 소리를 듣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성실하고, 열심히 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고향인 고창읍에 읍장으로 부임하여 떠날 적에 ‘차라리 모르는 읍장만도 못했어’라는 말은 들어선 안 될 것입니다. 꼭 많은 일을 해결할 수는 없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읍민들 사이에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읍에서 해드려야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읍장실을 찾아와 사랑방처럼 이용하시고, 전화만 주셔도 제가 찾아뵙고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 구정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한 말씀?
=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 건설, 한국인의 본향 고창 만들기를 위해 모두가 동참하여 좋은 인연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귀성객들께서도 오랜만에 고창에 찾아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또, 모처럼 방문한 고향에서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환경 및 위생정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진부하게 들릴 수 있겠습니다만, 고향방문을 환영합니다. 진심입니다(웃음).
읍민분들께는 특히 따로 한 말씀 올립니다. 읍장으로 부임하여 아직 인사를 많이 못 드렸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습니다. 저 신학준 읍장, 부족하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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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람 기자 holloh2@hanmail.net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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