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22 | 05:5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골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①

고창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병문 원장 기고문

2016년 02월 04일(목) 15:36 [(주)고창신문]

 

▲발생 빈도 :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60세 이후에 발생하고, 여성에게서 더 많다. 60세 이후 노년층 여자의 25%, 남자의 15%에서 심한 통증(severe pain)을 동반한다. 방사선 검사를 해 보면, 40세 이상에서 85-90% 정도는 퇴행성 변화를 보이지만, 이 중 25-30% 정도만이 증상을 보이게 된다.

비만 체중의 경우는 정상 체중 보다 2배 정도 자주 발생한다. 특히, 비만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한 쪽 무릎에 골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6배 커진다. 골관절염이 특히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성들이 폐경을 거치면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해서 근력과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원인 : 뼈의 연골이 손상되는 것이 바로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이며, 관절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발생하는 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1차성 관절염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2차성 관절염으로 분류된다. 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을 오랜 세월동안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비만이나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한 충격을 주었을 때, 어려서부터 관절에 질병이 발생하여 오랫동안 앓았을 때 발생한다. 따라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초기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다.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으로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낀다. 통증은 대개 오전 보다는 오후에 심하게 느낀다.

진행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하루 종일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에 골관절염이 오는 경우에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신경 증상이 발생하여 허리 디스크로 오인되기도 한다. 고관절에 발생하면, 통증이나 관절 운동 범위의 제약 때문에 보행이 어색해진다. 손마디에도 골관절염이 흔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잘 생기며, 모든 손가락 마디에 생길 수 있다. 손가락의 골관절염은 특징적으로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통증과 함께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진단 : 신체 검진 및 방사선 검사를 통해 관절의 여러 가지 변화와 특징적인 소견을 종합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하다. 골관절염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원인이 병합되어 증상을 유발하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다른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관절에 물이 찬 경우에 관절의 물을 뽑아 검사를 하거나 다른 질환에 대한 혈액 검사를 하기도 한다. 자기 공명 영상(MRI)은 동반된 연부 조직의 이상이나 연골 상태를 정확하게 관찰하는데 유용하다.


▲치료 : 현재까지 골관절염의 손상된 연골을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으며, 적절히 치료하면 골관절염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치료에는 약물 요법. 물리 요법. 수술 치료 등이 있다. 약물 요법으로는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에 따라 부작용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단순한 소염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보다는 골관절염의 원인인 마모된 관절 연골에 작용하는 치료 약

 

↑↑ 최병문
(고창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 (주)고창신문

 

제들이 소개되고 있다. 흔히 알려진 뼈 주사는 기존의 연골 주사와는 달리 스테로이드 주사이다. 강한 소염 효과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지만, 오히려 관절 손상을 촉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이아루론산(hyaluronic acid)을 관절 내로 주입하는 치료도 있는데, 이것은 관절액의 성분과 유사하여 관절의 윤활 작용을 돕고 충격으로부터 연골을 보호한다. 대개 6개월-1년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물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골관절염의 악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다. 수술 치료는 관절경을 이용하기도 하고, 뼈의 모양을 올바르게 해 주는 절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관절염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인공 관절 성형술을 시행한다.

[글 : 고창종합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병문 원장]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 예비후보자 현황..

과거를 품고 내일로,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재개관!..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