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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결 넘실대는 청보리밭!"

청보리밭축제, 오는 16일 개막

2016년 04월 08일(금) 15:51 [(주)고창신문]

 

봄이다. 얼었던 대지가 녹으면서 꽃들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대지에는 새싹이 솟아오른다.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봄을 만끽할 때다. 올해도 변함없이 고창에서는 넘실대는 푸른물결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13회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6일 개막될 예정이다. /편집자 주

ⓒ (주)고창신문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 축제]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속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고창군의 봄은 눈부신 초록빛이다. 30여만 평 광활한 대지 위에 손짓하는 고창 청보리밭은 마음까지 초록빛으로 물들일 듯 시원하다.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23일간 ‘한국인의 본향 고창! 초록물결 청보리밭!’이라는 주제로 고창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바쁜 일상에 쫓겨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보리밭의 상쾌함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매년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봄철 대표 축제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농협고창군지부,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탁 트인 공간에 펼쳐진 초록 물결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곳마다 하나의 작품이 된다.

고창군은 축제장을 방문할 방문객과 군민들을 위해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 기억에 남는 축제, 안전한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 (주)고창신문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4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고창군 사회복지시설 소속 난타팀 ‘두드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고창농악전수관의 농악공연과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고창군 사회복지시설 소속 ‘백로다회’의 차 나눔 행사도 부대행사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보리밭 사이사이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이야기를 찾아 나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망대와 잉어못, 호랑이왕대밭, 도깨비숲 등 구전되는 이야기를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릿골 체험마당에서는 보리새싹으로 비누만들기와 염색체험 등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보리빵과 보리강정, 보리새싹 쿠키를 만들어 먹어보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보리피리를 만들어 불어보며 옛 추억을 그리고 어린 시절 감성으로 돌아가 보기도 하며, 널뛰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추억의 게임 등도 마련된다.

주말에는 청보리밭 농악놀이가 마련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운영되는 ‘청보리 방송국’은 매일 색다른 테마와 주제로 방문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들려준다.

ⓒ (주)고창신문

특히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들에게 전통한복 등 다양한 테마복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축제장 내 마련되어 있는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해 전통농경유물 전시하고 전통농경생활을 시연하여 방문객들에게 전통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고창관광사진 전시를 통해 청보리밭 풍경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아름다운 곳곳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핸드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청보리밭의 자연경관을 보다 생동감 있고 아름답게 담아낸 의미 있는 작품 사진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은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한 가운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고창소방서 소방시설점검과 소방차·구급차 지원, 고창경찰서와 자원봉사단체의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더불어 행사장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위험 표지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 (주)고창신문

[추억 속 힐링의 시간]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농업을 식량산업으로만 생각했던 사고를 획기적으로 바꾼 우리나라 경관농업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고창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역 향토 산업과 연계한 녹색산업형 축제로 1차 산업인 농업을 관광산업까지 확대시켜 농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계기를 가져와 180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봄 냄새 물씬 풍기는 보리밭에서 어른들은 옛 향수를 되새기고, 아이들은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일상에서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생기 넘치는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은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서 푸르른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보자.

∙오시는 길 :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8-6
(내비게이션에 고창군 공음면 ‘선동초등학교’ 검색)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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