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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 고창군 박우정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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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민안' 자세로 군민이 행복한 고창 만들기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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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7일(화) 13:5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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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박우정 고창군수는 올 한 해 ‘관청민안(官淸民安)’의 자세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국내·외적으로 불통과 불신, 갈등과 반목의 혼탁한 정국 속에 고창군은 ‘명심보감_성심편’에 나온 ‘관리가 청렴결백하면 백성이 편안하다’는 의미의 ‘관청민안’의 자세를 실현해 공직이 모범을 보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실제 고창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10점 만점에 8.05점으로 기초자치단체 군부 평균 7.5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82개 군부 중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늘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 박우정 군수를 만나 올 한해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 새로운 해가 밝았다. 올 한해 고창군의 운영방향은?
: 민선 6기 고창군의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한 여러 핵심사업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결실을 맺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군민께 약속드린 공약의 실현과 친환경생태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창출, 품격 높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명품 관광자원 조성,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복지도시, 농업인들의 든든한 소득을 보장하는 고부가가치 농식품 6차 산업화와 보다 촘촘한 안전시스템 구축 등 올해도 고창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쁘게 뛸 것이다.
▲ 국가예산 900억시대를 열었다. 예산을 어떻게 실행해 나갈 것인지?
: 2014년 취임 첫 해 2015년분 국가예산 477억을 확보하고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해 올해 국가예산은 국책사업 포함 사상 최대 금액인 927억을 확보했다. 또한 군 예산도 5000억(4928억원)에 육박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지역발전을 이뤄낼 든든한 동력을 얻었다.
이를 통해 대표 관광지 고창읍성 주변 정비와 노동저수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람사르습지도시인증지원, 질마재시인마을관광조성,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새뜰마을조성과 자연마당, 세계프리미엄갯벌생태지구조성, 구시포항이용고도화와 운곡습지 생태체험지구 조성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다.
무엇보다 대도시에서 고창에 찾아오는 분들이 더욱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교통망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창에서 내장IC간 지방도확포장공사(888억)와 국도22호선 도로공사(삼인~궁산)(472억), 도계~장성국지도(15호)건설공사 등을 순조롭게 진행해 사통팔달의 고창발전을 꼭 만들겠다.
▲ 최근 ‘한국인의 본향, 고창’이라는 브랜드 명칭이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됐다고 들었다. 그 의미는?
: 고창군은 잘 아시다시피 산과 들, 바다가 다 있는 자연환경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또한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이나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을 보유한 고장이며, 고창읍성과 같은 유서 깊은 문화역사유적들을 보아도 아주 오랜 세월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었으며 이 안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고장이라고 볼 수 있다.
고창은 누가 찾아오더라도 정겹고 익숙하며 편안하게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고장이다. 이렇게 살기 좋고 따뜻한 지역의 이미지를 ‘한국인의 본향, 고창’이라는 명칭에 담아 고창의 정체성을 알리고 군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했다.
▲ 규모가 큰 사업이나 성과가 없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
: 일부 군민들은 눈에 띄는 대규모 공사나 눈에 띄는 굵직한 사업 추진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 어떤 시설을 짓거나 유치하는 것은 군수가 이룬 하나의 성과는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고창군에는 갖춰질 시설들은 어느 정도 다 갖춰졌다고 본다. 다만 그렇게 규모가 큰 시설들을 만들면서 세심하게 다듬는 노력은 부족했다. 이제 단기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고창군에 진정으로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지금은 70점~80에 불과한 시설들을 보다 이용하기 편하고 찾아오기 쉽도록 더 다듬고 정비를 해서 완벽한 100점짜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큰 규모의 사업 하나, 둘에 매달리면서 뒷전에 밀렸던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올리는 것이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본다.
큰 건물 하나 지을 비용으로 주민들이 농사짓기 편하게 길을 내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무료 예방주사 혜택을 더 주고,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하나 더 만들어 골고루 잘 사는 고창을 만들면서 대내외적으로 고창군의 질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군민들의 행복체감도와 관광객들이 고창을 찾아와 머무르는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운영 방향은
: 올해 고창군은 우선 천혜의 생태자원을 더욱 잘 가꾸고 보전하면서 미래 고창군의 가치를 창출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인 운곡습지 주변에 생태학습장과 쉼터 등을 조성하고 친환경 숙박시설과 함께 운곡습지 주변 마을에 생태관광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고차이 보유한 자연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해 이를 군민들에게 소득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고창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과 판소리의 성지인 고창군의 여러 문화유산자원의 올바른 계승과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선운산 도립공원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도산리 일원 청솔제 생태테마단지와 질마재 시인마을, 그리고 무장읍성 관광거점조성과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무엇보다 고창이 가진 풍부한 자연생태자원과 문화,역사자원들을 잘 연계·결합하여 찾아오는 분들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관광객들이 고창의 맛과 멋을 즐기며 오래 머무르고 자주 찾아오는 것은 결국 지역에 사람이 모이게 해 이 소득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고창군 미래성장산업과 이를 발전시킬 방안은
: 이제 청정과 공존의 가치는 고창사회 전반의 기조가 되고 있다. 고창군의 지금, 그리고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발전 전략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행복한 고창이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자연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고 보다 가지런히 다듬어 찾아오는 사람이 이곳에서 편안하게 힐링하고 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를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소득은 다시 자연을 지키는 데 쓰여진다. 이러한 선순환의 가치가 결국은 고창군의 미래성장을 가져올 동력이다. 이에 따라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친자연정책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고창군 농정과 비전,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 고창군은 농어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이 가장 많은 대표적 농군이며 올해 군 예산도 농림해양수산분야에 23%인 1113억여원을 반영할 만큼 농어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은 특히 농어업의 6차 산업화에서 주목받고 있다. 부안면 복분자클러스터단지에서 추진되는 복분자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은 30억여원을 들여 체험프로그램과 가공제품 홍보·마케팅 등이 이뤄진다. 또한 심원면 두어리 일원에서도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16억여원을 들여 어촌체험과 수산물가공, 특산물레스토랑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이 추진되고 심원면 만돌마을 일원에서도 이야기길 조성사업 등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원을 들여 전망대와 포토존, 관광기반시설 등이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상하면 강선달마을 일원에서는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 마을을 조성해 농가레스토랑, 체험시설이 운영되며 지난해 개장해 가족관광객 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들이 꼭 들러 가는 명소가 된 상하지구 농어촌테마공원도 게르마늄욕장과 콘도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렇게 농촌과 어촌의 생활상을 그대로 체험하며 배우고 즐길 수 있는 6차 산업화를 통해 미래 고창군 농어업의 성장동력을 보다 튼튼하게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차별화된 고품질 고창브랜드 쌀을 육성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원해 고창의 청정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고창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사업에도 힘써 멜론, 복분자, 고추, 수박, 고구마 등 주목 받고 있는 대표 농특산물들이 보다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장 개방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면서 농업 소득기반을 견고히 해 우리 농축어업인들의 땀방울에 대한 정당한 소득을 보장하겠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만들겠다고 들었다. 안전시스템은 어떻게 구축해 나갈 계획인지?
: 취임 초기부터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마련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분야 중 하나다. 군민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가장 많은 공을 들여 재난안전특교세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올해 공음 구수와 건동, 해리 금평 지구 등에 384억원을 들여 정비하고 노후화된 저수지의 붕괴를 사전에 예방하는 수리시설 개보수와 고창읍 교촌리 급경사지 정비를 비롯해 부안 용산천, 아산 주진천 등 하천 정비에도 힘쓸 계획이다.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재난예방과 적극적 재난대비·대응 그리고 민·관이 상호협력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다.
특히 고창읍을 관통하는 고창천이 과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여러 차례 침수피해 위기가 있었고 이 위험은 아직 해소되지 않아 고창 노동댐 건설과 고장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국비 확보 노력은 올해도 이어갈 것이다.
자연재해는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고 재난의 형태도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고창군은 이와 관련한 대응과 대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행복한 지역사회, 명품 고창건설은 어떻게 이뤄갈 복안인가
: 일부 계층, 소수의 군민이 아닌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초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도 더욱 다양화되어야 할 것이다. 근로의 의지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사회활동을 지원하고 든든한 노후를 보장하는 기초연금은 350여억원을 들여 지원하고 이밖에도 노인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건강검진을 비롯해 노인복지관과 복지센터, 경로당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여가활동도 보다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는 장애인 복지관 건립도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분만산부인과는 지역 임산부와 여성들의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다 편리한 양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창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다산가정을 위한 출산장려금과 인재육성사업 등에 집중해 출생의 순간부터 노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 받는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품 고창을 만들어가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 6기 고창군이 갈등과 반목 없이 원활하고 순조로운 발전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군민과 재외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덕분이다. 고창은 우리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우리군에 가장 필요한 것들에 집중하면서 뚜렷한 발전 목표를 지표 삼아 8백여 공직자와 모두가 도전하고 힘써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들이 하나하나 가시화되어 실현되고 있다.
올해도 모든 공직자는 군민의 뜻에 따라 보다 멀리, 크게 내다보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의 결실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원과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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