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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을 이어온 자부심 대부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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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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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06일(월) 15:09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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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관광 김병수 실장은 2000년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 이듬해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회사를 운영해야 되는 시점이다.
그 당시에는 고창에 5개의 전세버스업체와 2개의 여행사가 있었는데 그중에 우리 회사가 가장 취약해 부도가 나도 이상하지 않는 회사 였을 정도로 미래가 불확실 하고 이일을 시작할 때 회사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지는 못하였으며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주변 업체를 둘러보러 다닐 때 “자네는 어리고 엄마는 여자니까 그만해라”, “직장을 알아 봐줄 테니 다른 직장을 다녀라”라는 말을 듣고 우리 회사의 위치를 알게 되었던 것이며 회사는 사채까지 끌어다 썼을 정도로 재무상태가 좋지 않았던 시절이다.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든 해야 되는 상황으로 아침에는 우유나 신문을배달을 하고 저녁에는 호프집에서 일을 해서 직원들 월급을 해결하곤 하였으나 가장 힘든 것은 그 누구도 나에게 업무를 알려주지 않는데 오기가 생겨서 직접 영업도 나가보고 예전에 계약 되었던 자료들을 보며 혼자 일을 배우기 시작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무미숙으로 실수하는 일도 있었다.
지금은 폐교 된 석남초등학교에서 1박2일로 수학여행을 간다기에 견적서를 작성하여 갖고 갔는데 담당선생님 표정이 뭔가 이상하더니 “조금만 수정해서 다시 갖다 주세요”라고 하는 것이다.
그날 회사에서 혼자 앉아 그 견적서를 수정하다가 지도를 보고 깜짝 놀랬다. 일정이 1일째는 서울. 2일째는 경상도로 그 담당 선생님께서 면박을 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며 지금까지도 그분에게는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영업에 있어 운이 많아 다른 업체들이 인맥관리에 소홀할 때 과감하게 활동할 수 있었으며 기회가 많았던 것은 “열사람에게 잘해서 열사람에게 돌려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열명중에 두어명이 그 열명의 몫을 해줄 것이다.” 라는 마음을 갖고 거래를 할 때 서운한 일이 생겨도 참았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다시 더 찾아 주었다.
그 이후로 회사가 점차적으로 나아지게 되면서 빚과 사채도 다 갚았으며 제일 뿌듯했던 것은 그동안 건강에 소홀했던 어머니를 전북대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종합검진을 받도록 하였을 때이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관광업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다른 사업중 새롭게 시작 한 것이 가공 사업이며 이후 사업은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막을 내렸다.
사업을 접은 후 회사에 다시 돌아와 상황을 보았을 때 정말 손댈 수 없을정도로 망가져 있었고 운수업으로는 더 이상 승부를 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 하지 않았던 분야에 뛰어 들게 되었으며 여행사라면 모두가 하고 있고 우리만 하지 않았던 “국외여행 및 연수” 분야로 고창에서는 후발주자로써 실적이 전무했다.
오죽하면 우리의 목표는 1년에 10건만 국외여행을 하자는 것으로 그렇다고 역량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여행업 구조상 국외여행 분야는 국내여행보다 쉬운 업무로 국내의 경우 일정설계, 예약부터 진행까지 모두를 여행사가 해야 되지만 국외분야는 경우 현지여행사와 사이에서 진행을 대행 해주는 랜드사라는 업체에 위탁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고객과 계약만하면 딱히 할 일은 없어서 영업만 잘하면 되는 일이였다.
하지만 국외여행업을 하면서 가장 불안 했던 것이 우리 회사만 믿고 온 고객들이 우리도 모르는 곳을 여행 한다는 것으로 비단 이런 문제가 국외여행을 오래한 여행사들도 마찬가지이며 어떤 관광지가 어디에 있는지 심지어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3년 말부터 자체 시스템인 “D맵”을 개발을 하게 되었고 태블릿에 나오는 화면을 고객과 같이 보면서 일정을 계획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였으나 고창에서는 크게 호응도가 없었으며 오히려 불편해하고 이게 왜 필요한지 이해를 하지 못해 결국 D맵을 포기하려고 하는 중에 우연한 기회에 OO기관의 일을 하게 되어 태블릿을 들고 가서 보여 주었다.
그 직원은 “대부관광이 전국적인 회사입니까? 다른 여행사는 종이 두장 가지고 와서 상의 하는데 대부관광은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같이 상의할 수 있으니 많이 편리하다.” 라고 했을 때 “이것은 대단한 것이다.!”라는 직감을 하게 되었다.
사실 그 시스템은 국내유명 여행사 직원들에게도 보여준 적은 있는데 그때우리 시스템을 보고 놀라고 갔었다.
사업은 D맵의 문제가 아니라 고창지역은 인맥을 기반으로 하는 영업이기 때문에 D맵을 통한 전문성은 고창에서는 필요가 없었음을 알게 되었으며 D맵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난후 전북의 도단위 회사로 도약하고자 또다시 도전하였다.
처음 전북도청을 갔을 때 “시골 업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나”라는 의구심 섞인 목소리가 많이 나왔을 때 “전주 사람도 서울 가면 시골 놈이다.”라고 응수하고 했던 기억이 난다.
최근에는 전라북도를 벗어나 전국으로 진출하게 되고, 큰 기관의 경우 설명회를 통해서 업체를 선정 하는데 처음부터 잘되지는 않았지만 D맵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수많은 거래처와 현지정보를 갖고 있는 우리 회사로써는 부족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설명회 경험이 적다는 것이므로 경험을 쌓기 위해 3개월간 전국을 돌게 되었고 돌다 보면 얼굴이 빨개져서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였으나 반드시 3개월 후에는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기대했던 3개월 후 우리는 우체국관련 기관연수 입찰에 참여했다.
흔히 알고 있는 대형 여행사들도 참여 하였을 때 우리 회사가 특별하게 운이 있었던 상황이 아니고 .타 업체들과 설명회 자료의 퀄리티의 차이가 많이 났으며, 인맥을 통한 영업을 하는 업체도 있었고, 더욱 불행한건 설명회 순서가 마지막 이였던 것이다.
2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우리 차례가 되는 상황이라 심사위원분들은 모두가 지쳐 있었을 것이 뻔하고 설명회 할 때 고창“군”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시골 업체는 역량이 부족하다 인식하는 것처럼 설명회장이 조용해 지나 우리는참여업체중 제일 긴 시간을 설명했다. 무려 1시간 가까이 했다.
역량을 증명하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 우리 회사가 본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 우리에 설명회를 듣고 모두가 “이 회사는 최선을 다한다.”라고 느꼈다고 한다.
해당 기관은 연수 이후 해마다 평가점수를 내는데, 국외연수 7년간 만족도 결과에서 우리 회사가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 되었고 이후 우리는 해당 실적을 바탕으로 다른 계약에서도 가산점을 많이 받게 되었다.
대형기관의 일을 하면서 고창에서 왔다고 하면 “살면서 들어보지도 밟아보지도 못한 땅”이라며 우수개 소리로 표현하는 분들도 있었으나 연수가 성공리에 완료되면 고창에 대해 궁금해 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을 보면서 고창을 홍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기도 하였다.
수도권 학교 중에 수학여행을 고창으로 가겠다고 하는 곳도 많고, 기관에서직원 워크숍을 온다고 하는 곳도 실제로 많아졌으며 그뿐만이 우리 회사를 통하여 지역특산품인 복분자주도 은근히 많이 주문하고 있다.
이제 우리 회사는 곧 30년이 되어 가고 관광업에 종사한지 17년이 되어 가며 앞으로 사업방향은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인바운드업이며 학생 대상에서 외국인까지 문제점 보완 후 점차적으로 폭을 넓혀 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신형버스 2대를 구입하였고 신형버스를 통해 타지 학교에 대한 영업력을 높여 소규모 수학여행단을 고창으로 유치하려고 한다.
더불어 내/외국인을 위해 준비해 온 TV방송과 지도를 매칭한 관광정보 서비스도 현재 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이를 오픈하면 지역 광고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한다.
우리 회사는 규모보다는 30년 전통을 자부심으로 생각하는 회사로 사람들에게 최고보다는 더 좋은 회사로 기억되기를 바라고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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