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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고유 고창오거리당산제 개최

풍년과 마을의 안녕·번영을 기원

2017년 02월 27일(월) 15:3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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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창신문

');고창읍오거리당산제(보존회장 설태종)와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호진)가 주관하고 고창군, 고창군의회, 고창문화원이 후원한 제36회 고창오거리당산제가 26일 고창읍 중앙동당산에서 설태종 보존회장, 보존회 이사 등 7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산에서 개최되었다.
오거리당산제는 2007년 7월 27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으며 1980년대에 고창문화원에서 재현한 이후 고창오거리당산보존회에서 주관하여 성대한 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나 금년 행사는 아산면에서 AI발생으로 대폭 축소된 당산제와 달집태우기, 당산 옷 입히기만 개최되는 아쉬움이 남겼다.
고창오거리당산은 옛날 고창읍의 지형이 행주형국(行舟刑局)으로 조선 순조 3년(1803)에 고창읍의 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오방에 자연 입석보다 더 높은 석간으로 고창읍 상거리, 안거리, 중거리, 하거리, 교촌리 등 5방에 세워 돛대 역할을 하도록 당산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각 마을당산은 자연입석과 인공석간, 당산나무 등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에 중앙동당산, 중거리당산, 하거리 당산은 화강암 석간으로 상부에 갓을 얹은 모양을 하고 있어 갓당산으로도 부른다.
오거리당산제는 매년 정월 보름날 개최하였으며 마을에 흉한 일이 생기면 음력 이월 초하룻날 개최하였으나 금년에는 AI와 구제역으로 인하여 26일에 개최하게 되었다.
고창오거리당산제는 2006년 6월 10일 전라북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0월 1일에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고 2007년 6월 12일 전라북도 민속예술경연대회의 개막식 시연을 하였으며 같은해 10월 25일 전라북도 도민체전 입장식 가장행렬 부문에서 2위에에 입상하였다. 2009년 9월 5일 전라북도 예술축제과 고창의 대표축제인 모양성제시 시연을 이어 오고 있는 우리고장의 고유 민속축제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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