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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러지는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탐방 - 2
수려한 자연 ·천혜 자원의 보고, 보호 가치가 가장 높은 곳

2017년 04월 20일(목) 12:50 [(주)고창신문]

 

↑↑ 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선운사 전경

ⓒ (주)고창신문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소재한 선운산은 1979년 12월 433.7㎢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은 ‘도솔산’으로도 불러지고 있는 곳이다.
선운(禪雲)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禪)의 경지를 얻는다“는 의미이며,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백제 5대 가요는 선운산가, 방등산가, 정읍사, 무등산가, 지리산가이며, 선운산가는 정역나간 남편이 기간이 지난 후에도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가 남편을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가사는 전해지지 않고 내용만 전해지고 있다.
선운산도립공원은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 5개소 중 한곳으로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러지고 있고 수려한 자연과 천혜의 자원 보고로 보호할 가치가 가장 높은 곳 중 한곳이다.
생태학적으로 다양한 남방계와 북방계 식물들이 공존하며 자라는 중간 기착지로 잠재 자연식생의 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한국의 관속식물 4,191종중 21.4%인 897종의 다양한 식물종이 있으며,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 천연기념물과 석산, 수정란풀, 뻐꾹나리 등이 자생하고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식물인 무늬황록족도리풀, 황록선운족도리풀, 무늬선운족도리풀, 선운족도리풀 등 4종이 서식하고 있다.
선운사는 불교 24교구 본사로 백제 위덕왕 24년(577) 검단선사가 창건하였고, 고려 때에는 호남에서 가장 큰 사찰로 89개 암자와 189개 요사를 가진 장엄한 사찰로 1,500년의 역사 속에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 피운 요람이다.
현재도 내장사, 내소사, 개암사, 강천사, 문수사 등 전국적으로 50개의 말사를 갖고 있으며 선운산내 4개 암자는 삼국시대 의운국사가 창건한 참당암, 선운사 창건과 함께 백제시대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도솔암, 창건연대는 알수 없으나 무장현감 송석조와 일관·원준 스님이 광해군 6년(1614) 중창한 동운암, 백제시대 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조선 현종 6년(1665) 중창한 석상암이 현존하고 있다.
검단선사의 선운사 창건 설화를 보면, 본래 선운사 자리는 용이 살던 큰 연못이었는데 이곳에 창건하기 위하여 용을 몰아내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나갈 무렵 눈병이 심하게 돌았다고 한다. 그런데 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넣으면 눈병이 씻은 듯이 낫곤 하여 마을사람들이 너도 나도 숯을 가져 옴으로써 금방 메워져 이곳에 선운사를 지었다 한다.
아울러 검단선사는 산적들이 선운산에서 방황하자 이들에게 소금 만드는 방법을 전수해 주고 심원면 검당마을에 집단 거주토록 하고. 이들에게는 소금을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살게 하였으며, 주민들이 은혜에 보답하고자 보은염을 만들어 매년 봄과 가을에 선운사를 찾아 부처님께 봉양 하였다 전해지고 2009년부터 보음염이운 행사를 재현하여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선운사는 문화재의 보고로 보물 6점, 천연기념물 3점, 지방유형문화재 11점, 지방문화재자료 3점, 명승지 1곳 등 총 24점의 지정문화재가 소재하고 있다.
보물은 총 6점으로 조선 성종 3년(1472) 중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광해군 5년(1613) 다시 건축한 선운사대웅전(보물 제290호)를 비롯하여, 조선 초기에 만든 선운사금동보살좌상(보물 제279호), 고려 후기 작품인 선운사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 신라 의운화상이 창건한 참당암 대웅전(보물 제803호), 고려 초기 거대한 마애불 계통 불상으로 동학농민혁명 무렵 미륵불에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비기가 숨겨져 있다하여 동학도들이 꺼내가는 사건이 발생 하였던 선운사 도솔암마애불상(보물 제1200호), 17세기 전후에 조성한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보물 제1752호)이 있다.
지방유형문화재는 총 11점으로 석씨원류(지방유형문화재 제14호), 영산전목조삼존불(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 선운사육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제29호), 선운사 범종(지방유형문화재 제31호), 참당암 지장보살(지방유형문화재 제33호), 만세루(지방유형문화재 제53호), 백파율사비(지방유형문화재 제122호), 참당암 동종(지방유형문화재 제136호), 선운사 사적기(지방유형문화재 제155호), 선운사 신중도(지방유형문화재 제230호), 선상암 산신도(지방유형문화재 제231호) 등이 있다.
또한, 문화재 자료는 3점으로 선운사 도솔암 라한전(지방문화재자료 제110호),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지방문화재자료 제125호), 선상암 칠성도(지방문화재자료 제192호)가 있다.
천연기념물 3점은 선운사 입구에서 절 뒤편까지 약 5,000평의 면적에 3,000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 제184호), 선운산 농협판매장 앞쪽에 있는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 진흥굴 앞에 있는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이 있다.
선운산은 국기봉(314m), 천마봉(284m), 국사봉(346m), 수리봉(336m), 경수봉(444m)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도솔계곡 일대는 사자암, 진흥굴, 용문굴, 마애불, 낙조대, 만월대, 천마봉 등 자연 경관과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문화재청에서 명승지 제54호로 지정한 곳이다.
선운산도립공원은 봄철에는 동백과 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6km의 도로와 계곡을 따라 붉게 핀 꽃무릇이 장관이며,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있고 겨울에는 많은 눈이 내려 설경이 일품으로 연중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고창군 제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일부 군민들은 현재 여러 가지의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나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가족관광 활성화에 효과가 큰 어린이놀이 시설, 경관조명 등 야간 관광자원 확충으로 체류형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더 갖추고, 선운산생태박물관을 만들어 일대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활용한 홍보와 교육장화 등 차별화된 생태관광의 보완이 필요 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제주도 한란과 강원도 정선의 동강할미꽃의 상품화 성공사례를 볼 때 고창에서 첫 발견한 4종의 족도리풀에 대한 조직배양 방법을 찾는다면 자연훼손 없이 희귀성을 활용해 군민 소득증대에 잠재력이 크다 하였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조재길 전문기자

↑↑ 선운사 도솔암마애불상

ⓒ (주)고창신문

 

↑↑ 선운사 동백나무숲

ⓒ (주)고창신문

 











↑↑ 천마봉 일대

ⓒ (주)고창신문

 

↑↑ 무늬황록선운족도리풀

ⓒ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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