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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징 가로수 군목은 무엇?

군 상징수 소나무 사이 여러 수종 밀식으로 혼란 야기
대왕참나무 가로수 식재 고사현상으로 비판적 여론 높아

2017년 07월 01일(토) 18:25 [(주)고창신문]

 

↑↑ 신림면 장승백이 앞 국도변에 식재한 대왕참나무의 고사현상 모습

ⓒ (주)고창신문

고창군을 상징하는 것은 심벌마크를 비록해서 브랜드 슬로건, 캐릭터, 휘장, 꽃, 나무, 새 등이 고창군상징물운영관리 조례로 지정되어 있다. 이중 심벌마크·브랜드 슬로건·캐릭터는 고창군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꽃과 나무는 그 지역의 상징물중 관광객을 포함한 외지인들에게 또 다른 지역이미지의 부각에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의 경우 지난 2007년 10월 2일 상징나무를 소나무로 지정하였으며, 그 후 가로수와 공원𝀛공한지 등 조경 시 많은 소나무를 심어 왔다. 군내 국·지방도변의 군목인 많은 소나무를 심었으며, 특히, 고창읍 르네상스웨딩홀에서 고창 IC까지는 국비 보조사업으로 소나무를 심어 명품거리로 자리 잡았고, 외지에서 고창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으며, 고창의 랜드마크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또한 고창읍에서 무장간 4차선 도로의 가로수도 소나무를 심어 호평을 받고 있는데 10-15m 정도의 간격으로 눈에 확 들어오던 곳이, 최근 나무와 나무 사이에 속성수인 이팝나무, 단풍나무, 배롱나무를 사이에 식재해서 언젠가 나무가 자라면 다시 솎아 내어 베어내야 한다는 비판이 많다. 이 구간의 공한지에도 대왕 참나무까지 심어져 있으나 일부 고사현상이 이미 나타나 있다.
신림면에서 흥덕면, 부안면에서 선운사간 국도의 일부 구간에 금년 미국이 원산지인 대왕 참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가뭄 탓이라 하기에는 무리하게 낙엽이 든 것처럼 잎이 마르거나 고사현상이 나타나서 보는 사람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신림면 장승백이 구간은 10여주가 이어져 고사현상을 보이고 있는 등 더욱 볼 품 사나운데, 군관계자는 하자보수 기간 중으로 보식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소나무는 3천년전부터 조상들이 심고 가꾼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나무로, 수백년을 살기 때문에 불로장생을 뜻하며 상록침엽교목으로 사철 푸름을 상징하고 생활에 식품, 목재 등 다양하게 쓰여 정원수로서 최고 가치를 갖고 있다.
가로수를 심을 때 그 지역의 사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선운사 진입로는 단풍나무나 동백나무를, 해수욕장이 있는 해리면의 진입도로는 여름에 꽃이 피는 배롱나무를, 봄에 꽃을 볼 수 있는 벚나무, 이팝나무 등 특색이 있게 심은 것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로수 식재는 신중한 검토와 지역민의 여론을 수렴해서 심거나, 중장기 조경계획을 수립하여 심으면서 주민소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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