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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창색소폰동호회장 유복승

연주활동으로 보람 찾는 고창색소폰동호회
군민 위문·위안 공연으로 사회봉사 실천

2017년 07월 01일(토) 22:5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 편집자 주
색소폰(saxophone, Sax)은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부드러우면서도 때로는 사람의 가슴을 파고드는 매력이 있다. 분류는 관악기, 목관악기, 기명악기에 속하며 1840년 초 파리에서 활동하던 벨기에 출신의 악기제조자로 플루트와 클라이넷 연주자인 아돌프 삭스에 의해 발명되었다. 고창지역에서 고창색소폰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 유복승(60세) 회장과 동호회의 활동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대담시간을 가졌다.

▢ 동호회의 역사와 회원 확보상황은?
고창색소폰동호회는 지난 2013년도에 색소폰을 취미로 불고 있던 지역의 동호인 6명이 모여 불모지인 고창지역의 음악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범하게 되었으며 초대회장은 은희태(전, 고창여중교장)이 역임했다.
2대 회장은 2015년부터 유복승씨가 맡아오고 있으며, 현재 19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회원화합과 유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어느 정도 목표인원이 확보되어 회원의 신규가입은 만장일치제로 입회를 결정하고 있다.

▢ 회장님의 색소폰 연주 시작 동기는 ?
2008년 색스폰과 드럼의 전국적인 보급을 위해 명지대 음대 교수들이 고창중학교를 방문하여, 배움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음악교실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색소폰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창에서 어느 정도 기본을 배우고 정읍, 전주, 광주 등에서 기능 연수와 앙상블 연주에 참여하고, 악단들과 연주를 하게 되었다. 한편 고창은 색소폰동호회가 창립되면서 붐이 일기 시작하였으며, 색스폰을 배우려는 군민들이 점차 많아져 현재는 2개의 색소폰학원이 생겨 운영되고 있다.

▢ 회원들의 정기 모임은 어떻게 운영 되는가?
색소폰은 회원들의 화합된 앙상블 연주와 회의 시 빠짐없는 참여가 동호회의 운영을 좌우한다. 이러한 이유로 연주할 기회를 많이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색소폰동호회의 정기 모임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고창문화의전당 앞에 있는 야외공연장 지하연습장에 모여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
3년 전부터 매년 4월에 시작하고,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저녁 문화의전당 앞 광장에 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색소폰 위안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두 달에 한 번씩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고창읍에 있는 노인요양수용시설인 고창요양병원을 찾아 입원 환자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3년째 실시하여 좋은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고창생활예술동호회 공연, 고창문화원 행사, 복분자와 수박축제, 해리면 고추축제, 서울 한강 청보리밭 공연 등 대규모 행사에 참여해서 고창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선보이고 지역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금후 봉사활동을 확대해서 실시할 계획인가?
색소폰동호회원들의 재능기부와 공연기회 확대를 통하여 군민들에게 지역 또는 시설순회 위문공연을 확대해서,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사는 인정감을 부여할 계획이다. 예술은 대중을 위해 있고 항상 즐거움과 함께하는 보람을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 색소폰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한마디 ?
누구나 어렵게 생각하기 처음 시작하는 것이 어렵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며 처음 하시는 분들의 부담감이 클 수 있으나 색소폰동호회에 가입하셔서 함께 활동하시길 권유 한다.
초보자들에게는 개인적 수준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어느 수준이 지나면 앙상블 연주단계로 끌어 올려 모든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
음악은 우리에게 항상 건강과 웃음을 주고 항상 즐거운 생활 활력소이다

▢ 유복승회장님의 현재 하시는 일은?
색소폰동호회를 운영하면서 리더의 조건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 색소폰을 하기 시작한 후부터 광주에 소재한 호남신학대학교 음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동대학원 1학년 2학기에 다니고 있다. 또한 지역농민들을 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읍 시내버스 부근에서 동양농기계 대표로 일하고 있다.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복잡한 생활 속에서, 자신을 위한 음악활동과 취약계층 위안공연, 군민과 관광객 위문공연 등으로 봉사의 보람을 찾고 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시민기자 김희경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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