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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고창황토메론영농조합법인

달콤하고 향이 좋은 ‘행복 메론’ 생산
31농가, 20ha 재배, 10억여 원 소득증대

2017년 07월 02일(일) 00:07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메론은 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 및 인도 등을 원산지로 보고 있으나 중동에도 야생형을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렵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3-7개로 갈라진 손바닥모양의 잎이고 덩굴 손이 잎과 마주난다. 전체에 거센 털이 있으며, 열매는 둥글고 과육은 백색, 담녹색 및 황동색 등이 있다.
메론은 아삭아삭하면서 달콤하고 향이 좋다. 또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향이 좋아 식후 입가심으로 적격인 과일이다. 뿐만 아니라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외 배출시 염분과 함께 몸속의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만성피로, 혈관 노화,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활기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론은 비가 적은 지방에서재배, 분화된 서양계 메론과 비교적 습윤한 지방에서 발전한 동양계 참외로 구분되며 오늘날 일반적으로 메론이라 칭하는 것은 주로 서양계 메론인 머스크 멜론, 캔털로프 메론 등이 있다.
고창황토메론영농조합법인(대표 정경열, 62세)은 19년전인 1998년 상품성과 품질이 좋은 메론을 집중적으로 재배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공음면에서 메론을 재배하는 3농가가 뜻을 함께해 작목반을 조직운영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31농가에서 6만여 평의 메론을 재배하며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황토메론영농조합법인의 가입자격은 공음면에서 메론을 재배하는 농가로 입회를 희망 할 경우 일정액의 회비만 내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재배하는 품종은 네트메론으로 열매의 겉이 그물처럼 갈라져 있고, 머스크 메론은 향기가 강한 네트메론과 캔털로프에 붙인 이름이며 강한 향기를 사향에 비유한 것이다. 또한 캔털로프종 중 스윗볼을 작년 1.3ha를 시험재배하여 롯데백화점과 계약하고 전량 납품하였다. 머스크 메론은 15,000평 정도 재배하고 있으며 대부분 추석 무렵에 수확해서 서울 가락동에 있는 농수산물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추석 후부터 12월 말까지 수확하는 등 조합원들이 재배한 메론은 일년에 3번으로 나누어 수확해서 판매하여 가격경쟁력 확보와 홍수출하를 지양하며 안정되게 생산하고 있다.
이같이 고창황토메론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메론이 우수한 것은 고창군전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청정지역이며, 군전체 면적 중 43%가 황토로 여기에서 생산되고, 공음면의 경우 영광군 법성면과 고창군 상하면이 경계지역으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에 미네널 등 풍부한 영양분이 공급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친환경 농업으로 생산하고 있어 달콤하면서 향이 좋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매론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메론의 그물망에 ‘행복’이라는 글씨를 넣어 생산해서 ‘행복 메론’이라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여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창황토메론영농조합법인에서는 금년 31농가에서 20ha에 메론을 재배하여 연간 10억여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처음 재배할 때에는 재배경험이 없고 기술보급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메론 주산지에 대한 선진지견학과 수 없는 재배자문과 직접재배하면서 터득한 재배방법을 공유하면서 시행착오를 극복하였다.
메론은 각 농가에서 생산하지만 재배기술이 등 모든 정보를 공유하여 우수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출하 시 일정규격과 품질보장을 위해 공동 작업과 공동출하를 통한 수급 조절, 가격보장 등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고창지역은 메론 재배지로 토질과 기후 조건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작년에는 홍콩에 8톤을 수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금년에도 고창군의 지원과 협조로 홍콩, 대만, 싱가폴 등에 수출을 교섭 중에 있어 추후 수출이 순조롭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와 같이 열심히 메론을 생산한 결과 2014과 2015년에는 ‘탑 과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2016년도에는 ’신선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되고 금년에는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도와 군의 지원을 받아 판로와 가격 보장, 홍보 마켓팅 등 활성화가 기대 된고 있다.
요즈음 때 이른 더위와 고온으로 밤이나 새벽에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계속된 가뭄으로 생산에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같이 조합원들이 혼연일체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4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탑 과채 최우수상’을, 2015년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탑 과채 우수상’, 2016년 디지털 조선일보 주관 ‘대한민국 히트상품 대상’수상 및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믈 최고품질 생산단지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금년에도 지난 4월 동아닷컴 주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6월 29일에 디지털 조선일보 주관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수상 받을 예정이다.
고창황토메론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메론은 고창수박에 버금가는 상품화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고품질 브랜드 농산물로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브랜드화에 새로운 희망으로 떠 오르고 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희경 시민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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