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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공원조성 11년, 기념비 건립 단 한건

고창본향 대상 현존 12개 성씨 중 고창 吳씨만 건립

2017년 07월 11일(화) 12:36 [(주)고창신문]

 

↑↑ 고창성씨공원 조성만 해 놓고 기념비 없이 텅 비어 있는 모습

ⓒ (주)고창신문



성씨는 우리 조상들의 뿌리이자 그 지역의 역사이다. 성씨란 일정한 인물을 시조로 하여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단계 혈연집단의 명칭으로써 씨족의 관념으로 표현되어 왔다.
우리나라 성씨문화는 한자 성을 쓰기 시작한 삼국시대 연대를 추정해 보면,
고구려 장수왕(413-491)때 고(高)씨 성을, 백제 근초고왕(3496-374) 시대 때는 여(餘)씨 성을, 무왕(600-640) 시대 때는 부여(扶餘)씨를, 신라 진흥왕(540-575) 시대에는 김(金)씨를 사용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신라는 이보다 거슬러 올라가 박(朴), 석(昔), 김(金) 3성의 전설이 있고, 제3대 유리왕(24-56) 때 신라개국 6부 촌장에게 건국공로를 가상하여 이(李), 최(崔), 정(鄭), 손(孫), 배(裵), 설(薛)씨 등 6성을 시성한 것으로 되어 있다.
택지리를 쓴 이중환에 의하면 전국 성씨의 보급시기를 고려조로 잡고 있다. 후삼국이 쇠퇴해 지면서 일찍부터 지방에 정착하기 시작한 중앙귀족의 후예들과 토착 촌주들이 중심이 되어 군현을 실질적으로 장악했던 호족들은 스스로 관반(官班)을 형성하여 통치에 앞장 서 왔으며, 태조(왕건) 23년(940)전후하여 전국 군현의 개편과 함께 군현에 토성을 정하여 주었다.
또한,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조직의 결성과 조직원의 파악, 일반적 점검을 하면서 성씨의 필요성이 불가결하게 되었으며 피란, 피신, 은거 등 대폭적 인구이동으로 자의나 타의로 성씨의 보급이 일반화 되었다.
고창지역도 조선초기에는 42성, 중기 41성, 후기 49성, 말기에는 69성으로 나타나 있다.
고창을 관향(토성)으로 하는 성씨는 고창현 12성, 무장현 20성, 흥덕현 19성 등 총 51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없어진 성씨가 39개, 현존하는 성씨가 12개이다. 망성의 대부분 조선말 분관되거나 이전의 본성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창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는 고창 박(朴)씨, 고창 오(吳)씨, 고창 윤(尹)씨, 무송 유(臾)씨, 무송 윤(尹)씨, 무장 김(金)씨, 상질 장(張)씨, 장사 사(史)씨, 장사 유(兪)씨, 흥덕 김(金)씨, 흥덕 장(張)씨, 흥덕 진(陳)씨가 있다,.
고창군 성씨 공원은 2005년 고창생활체육공원조성당시 가장 윗부분과 어린이교통교육장 옆에 277㎡를 조성하여 2006년에 완공하였다.
당초 성씨공원조성 취지는 고창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51개중 현존하는 성씨는12개를 문중에서 기념비를 세우는 것으로 하고, 망성은 하나로 건립하여 군비를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성씨공원 조성 후 11년이 지나고 있는데도 대부분 군민들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며, 기념비 건립은 추진하지 않고 방치해 놓고 지금까지 고창오(吳)씨 문중에서 어린이교통교육장 옆에 2010년 6월에 200만원을 들여 건립한 “고창오씨시조공유허비” 하나만 세워져 있다.
고창군 전체적으로 종친회 운영상황은 활발하게 운영하는 곳이 다섯 개 정도 밖에 안 되고, 고창을 관향으로 존성 12개중 고창오씨 외에는 돈이 없거나 후손이 적어 자체적인 기념비 건립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고창성씨공원은 향토문화전자대전에도 등재되어 있고. 공원에 가보면 안내 푯말은 있으나 이를 따라 가보면 기념비는 없다. 이와 같이 성씨공원 기념비 건립을 방치해 놓고 고창군에서 “한국인의 본향 고창”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는 것이 무색하지 않는가? 행정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성씨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군비지원 등 적극적인 건립 추진으로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고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전국적으로 성씨공원 조성상황을 보면 대전시의 경우 뿌리공원을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나주시는 뿌리공원인 성향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에 나주를 본관으로 둔 성씨발원유적비와 성씨별 기념비를 세워 시민휴식과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효의 산 교육장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고창군과는 대조적이다.

 

↑↑ 고창성씨공원에 유일하게 세워져 있는 고창오씨시조유허비 모습

ⓒ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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