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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교육현장을 찾아서

‘체험적 감성’의 행복한 교육 보고(寶庫), 가평초등학교
학교 숲 대표적인 가평문화의 뜰과 쉼터로 자리잡아

2017년 07월 12일(수) 21:33 [(주)고창신문]

 

↑↑ 교장선생님과 착한학생의 약속

ⓒ (주)고창신문


‘체험적 감성’을 위한 학교 환경 조성을 통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교육현장으로 가평초등학교(교장 유병회)를 꼽을 수 있다. 방장산의 수려한 산세 아래 어우러진 200여년된 느티나무와 팽나무로 조성된 학교숲은 대표적인 가평문화의 뜰과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언제든지 푸르게 우거진 시원한 학교숲에서 친구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고, 날아든 새들과 대화를 하며, 고민과 근심거리를 사색을 통해 풀어가는 감성교육이 항상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편하게 책도 읽고 선생님과 부모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학교숲 아래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훌륭한 야외도서관의 역할도 하고 있다. 나뭇잎 편지쓰기, 세밀화 그리기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 갤러리 학습장으로도 역할을 하는 가평숲은 고창군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기도 하다.
더불어 가평초등학교의 ‘체험적 감성’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전체가 체험장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꽃양귀비, 데이지, 채송화, 봉숭아, 국화, 튜울립 등 계절별 꽃밭이 조성되어 학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득할 수 있다. 또 각종 채소류를 재배하여 관찰하고 함께 먹을 수 있는 텃밭 체험장 및 금계, 은계, 꿩, 병아리 등을 직접 부화시켜 관찰할 수 있는 동물체험장도 있다. 영지버섯 체험장을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영지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탐구하며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서 체험적 감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처럼 학교내에서 다양한 체험 현장 조성을 통해 ‘감성교육’에 집중하는 것은 지성교육만으로는 이루기 힘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 소통의 마음과 노력, 상황에 따른 최선의 적절한 결정 능력 등 교육을 통해 양성하고자 하는 가평초 학생들에 대한 유병회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 및 학교경영방침과 맞닿아 있다.
유병회 교장선생님은 “행복한 학교란 학생들이 교사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배움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교육이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속에 담긴 다른 이들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체험을 통해 사랑하고 서로 소통하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고장에 체험적 감성을 기르는 가평초등학교가 있어 다행스럽고 또 이런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본다. 올해 아름다운 학교숲 전국공모전에 입상된다면 가평초등학교는 더욱 행복한 교육생태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들은 이러한 체험적 감성교육과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몇 년전만 해도 10여명에 불과했던 학생수가 현재 60여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꾸준한 교육적 결실을 맺고 있다.
아름답게 조성된 학교숲과 각종 감성 체험장을 통해 배우고 느끼며 토론하면서 자기만의 느낌과 생각을 정립해가는 가평초등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안에서 더욱 큰 꿈을 키우기를 기대해 본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희경 시민기자



↑↑ 관찰물

ⓒ (주)고창신문

↑↑ 영지버섯

ⓒ (주)고창신문

 

↑↑ 텃밭키우기

ⓒ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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