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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풍성식품 오통열 대표이사

황토땅 생산, 어머니 정성으로 담근 맛나네 김치
젖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으로 성인병 예방효과

2017년 08월 19일(토) 14:30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고창군 대산면 광대계룡길 1-2에 농업회사법인 (주)풍성식품이 소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오통렬(69) 대표이사와 직원 20명이 최적의 자연·지리적 여건을 갖춘 청정지역인 고창의 기름진 황토 땅에서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 무, 양념을 이용하여 17년째 어머니의 정성으로 담근 맛나네김치를 전국의 소비자들을 위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대산면은 70년대 농토 확장과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의 대단위 야산개발을 하면서 고소득 작물로 무, 배추, 고추, 땅콩, 참깨 등을 심었으며, 그 후 수박이나 고구마, 인삼 등 소득이 더 놓은 작물을 심게 되었다.
풍성식품은 김장철 성수기에 최대 1일 생산능력이 15톤으로 상주인원 20명과 비상주 인력 30명을 활용하고 350톤까지 보관할 수 있는 저온창고를 갖추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향토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오 대표는 2000년부터 공장을 운영하여 오면서 젖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한 현대인들에게 각종 성인병 예방에 최고인 전통김치를 상품화하여 언제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 김치의 연구개발에 노력한 결과 연간 900톤의 다양한 김치를 생산하여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를 처음 운영하면서 5년 동안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처음에 직접 배추농사를 지으면서 김치생산, 유통망 확보, 김치 배달과 배송 등 제대로 된 것 하나 없이 무작정 시작하였다. 무조건 유통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긴박감 때문에 거래처가 부도가 나거나 사업자가 폐업 후 잠적하는 일들이 다반사로 돈 떼이고 사람까지 잃었으며, 사람이 사람한테 배신을 당한 모멸감으로 한동안 말 못할 고민과 사업여부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였다.
그러나, 5년 후부터는 사업경험이 생기고 전국에서 많은 사업자가 찾아 왔어도 지급이행보증서라도 받고 지급범위 내에서 거래 하고, 고창출신 지인이 운영하면서 전국 13개 고속도로휴게소에 납품을 하는 회사와 거래를 하게 되면서 큰 도움이 되었고 사업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언제나 신선한 원료에 잘 익은 전통 젓갈과 우리 양념만으로 김치를 담아왔다. 또한 소비자와 계절에 따라 기호에 맞는 제품개발에 주력하여 온 결과 김치의 종류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지금은 사업이 확대 되면서 배추나 무, 양념도 생산 농가와 계약을 해서 생산토록 하여 농가에게도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다.
고창 황토에서 가꾼 고소한 배추에 숙성된 젓갈과 갖은 양념을 듬뿍 넣어 옛 고향 맛을 살린 ‘포기김치’, 정갈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백김치’, 신선한 배추에 정성을 가득 담은 ‘맛김치’, 그 외에도 찌개를 끌일 때 사용하는 ‘찌개용 김치’, ‘묶은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황토에서 생산하는 알타리 무를 사용해서 시원하고 단백 한 맛이 있는 ‘총각김치’ ‘깍두기’ ‘속깍지’와 맞춤형 김치인 ‘파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나박 물김치’ ‘오이소박이’ 등 다양한 김치를 생산해 내고 있다.
지금은 사업이 안정적이어서 전북도내 현대그룹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푸드 회사, 국내 굴지의 식품과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풀무원, 기업거래 대형 푸드 회사 등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군내외의 기관, 병원, 기업, 학교, 장례식장 등에 유통망을 확보해 사업의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내 굴지의 기업인 군산 현대조선소가 문을 닫으면서 이곳도 하루 4-5천명이 매끼 먹던 김치의 납품이 중단되어 그 파문이 풍성식품에까지 미치는 안타까움도 있었다.
오 대표이사는 제품 선별, 제조, 포장, 유통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위생관리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납품회사에서도 주기적으로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납품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신뢰를 보내도 된다고 하고 있다. 요즈음 소비자들의 신뢰가 쌓이면서 김장철이며 주소만 주고 택배까지 알아서 처리해 달라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회사를 운영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07년 농산물가공 국가산업발전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2012-2014년 Buy전북상품 인증기업, 여성가족부와 전북도 지정 여성친화일촌기업에 지정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항상 직원들은 내 가족처럼 여기고 편안하면서 안정된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하면서 다문화 가족들까지 채용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의 신분보장은 물론 안정된 소득보장과 복지향상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부인 정경애(69)와 사이에 2남 1녀를 훌륭하게 성장 시켰고,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차남은 가업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에서 열심히 부친인 오대표를 돕고 있다.
지역상생과 사회봉사를 위해 대산면 매산초등학교에 부친의 호를 따 1,200평의 논을 ‘평안 장학답’으로 만들고 그 소득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발전에 참여하기 위해 대산면민회장·고창라이온스 클럽·법무부 법사랑회 등 사회봉사에도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한편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에서 식자재 공급업체 지정 시 타 시군처럼 관내의 향토기업이나 업체를 배려한 진정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아쉽다고 하였다.
오 대표이사는 힘이 닺는 데로 계속해서 운영하면서 사회봉사를 꾸준하게 할 계획이며, 사업이 활성화 되면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이 기대되지 않느냐며,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젊은 사람보다 더 많은 열정으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희경 시민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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