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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북수산기술연구소 최원영 소장

서해안 특산어종·민물고기 종묘 생산과 방류
자연환경 변화 대응과 수산인 소득증대 지원

2017년 08월 29일(화) 14:08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 부임소감과 본인 소개 부탁...?
고창군 부안면 용산마을 출신인 최원영(58)입니다. 지난 7월 4일 전라북도 인사발령에 따라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으로 임명되어 부임하였다. 본소가 있는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영광이다. 고창고와 군산수산전문대, 호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79년 11월 첫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3년부터 전북도청에서 근무하였다. 주로 해양자원관리와 수산진흥분야에서 근무하였으며, 해기사 면허를 비롯하여 수산증식기사, 스킨스쿠버, 학교폭력예방교육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 수산기술연구소 연혁과 현황을 소개해 주십시오?
전북 수산시험연구소는 지난 2000년 8월 고창군 해리면 명사십리로 817에 개관하고 2009년 5월 군산, 고창, 부안 수산사무소를 국가기관에서 지방으로 이관하였으며, 2010년 7월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로 직제를 개편하여 본소인 자원조성과(고창), 민물고기시험장(완주), 수산질병센터(군산), 어업기술센터(부안)를 두고 있으며 일반직과 연구직, 운영관리직 등 38명을 정원을 두고 있다.
또한 연안자원 회복을 위한 수산전략품목 생산·방류·시험 연구, 내수면 토산어종·멸종위기 어종 생산·방류사업, 양식수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질병관리 및 병성감정, 수산업경영인 육상 및 수산 신기술 어업인 지도·보급 등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성과는?
우리가 살고 있는 바다는 기후변화와 생태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온상승과 환경오염으로 이어져 어족자원은 줄어들고, 잡는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민 소득향상을 위해 개관 이후 매년 고창, 부안, 군산해역에 어류와 갑각류, 패류, 기타 해산물에 대한 수산 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중점적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전라북도 해역에 어류인 광어·감성돔·조피볼락·숭어, 갑각류인 대하와 꽃게, 패류인 전복과 바지락과 주꾸미, 기타 해삼, 개불 등 1억 6천 5백만여 마리를 방류하였다.
▢ 수산종묘 방류효과는 어떤가요?
매년 방류사업에 대하여 도내 어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작년에도 수산종묘의 방류효과에 대해서 군산, 고창, 부안군 어업인 110명에게 방류를 희망하는 품종과 어획 품종 등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산자원 증가 기여도에서는 82%가 기여한다고 하였으며, 종묘 방류로 인한 어민의 소득효과는 83%가 기여하고 있다 하였다. 또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 확대가 필요한 품종은 어류 22%, 갑각류 41%, 패류 18%, 해삼 및 쭈꾸미 19%로 답하여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금년 주요사업계획은 ?
첫째, 서해안 특산어종인 ‘박대 양식기술개발’입니다. 신품종 종자생산 기술개발 보급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기술로는 처음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어미확보와 산란유도기술 개발, 수정란 채란 및 종자생산 기초시험, 대량 종자생산 및 양식시험, 양식기술개발 및 경제성 분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금년에는 박대 친어 분양과 성숙유도 중에 있다.
둘째, ‘민물고기 종묘생산 및 방류사업’이다. 토산어종과 경제성 어종을 방류해서 자원 확충을 통한 어업생산력을 증대하고, 관상어를 분양하여 볼거리 제공과 정서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토산어종인 은어·참게·다슬기·붕어· 금붕어·비단잉어·빙어와 멸종위기종인 쏘가리·미꾸라지·대농갱이 등의 종묘를 생산해서 도내 14개 시군에 배정하여 방류하고 있다.
셋째, ‘수산경영인 육성지원’이다.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 지도하고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해 미래 수산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 18세 이상 50세 미만이거나 영어경력이 없거나 10년 이내인 자는 어업후계자로, 55세 이하로 어업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자는 전업경영인으로,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를 선도우수경영인으로 선정·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고창군 547명을 포함해 1,654명이 지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도서 벽지 취약어촌지역 어업용 기자재 무상 이동수리, 점검으로 어업인의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과 수산생물의 질병방역 예찰과 모니터링으로 전염병 사전 예방을 하고, 전염병 발생 시 조기대응을 위한 ‘수산생물 질병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수산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수산기술연구소에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고, 어업에 종사하거나 수산경영인이 되고자 하시는 분은 필요할 때 꼭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라며,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고갈 등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어족자원의 확충과 새로운 기술개발, 질병예방을 통해 수산인의 안정화 된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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