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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황금터영농조합법인 김정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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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무 말랭이 가공으로 농가 고소득 보장
황토땅에서 생산한 맛과 질이 좋은 가공 상품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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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29일(화) 15:1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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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고창군 무장면 고라송암길 268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황금터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지역의 안정된 특화작목의 육성과 생산농가의 고소득 보장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하였다. 법인은 6명의 조합원과 함께 김정식(58)씨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고구마와 무를 가공해서 전국에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창군 무장면 고라마을 태생으로 학교 졸업 후 줄 곳 농사일에만 전념한 전형적인 농업인이다. 농업경력 40년차로 고창군에 야산개발이 되면서 경제작물인 수박과 무를 재배하였으나, 수박은 기상조건에 따라 소득이 일정치 않고 가격차도 많아 35년 전인 1982년부터 고구마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고구마는 수박에 비하여 일손이 덜 들어가고 저장 시설만 있으면 오래 보관이 가능해 선택하게 되었다.
고구마농사에 전념하였으나 저장시설이 없어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다 고구마 말랭이를 선택하게 되었고, 저장시설만 있으면 고구마 유통에 따른 수급조절 및 말랭이 상품화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황금터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황금터영농조합법인은 2,000평의 부지에 작업장, 세척장, 말랭이 건조장, 저온저장창고,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정규직원 12명이 공장과 현장을 오가며 일하고 있으며, 고구마나 무의 파종과 수확기에는 1일 15-35명의 일용직을 활용하고 있어 지역 내 군민들의 일자리창출과 고구마 유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영농법인을 운영하면서 안정된 고구마와 무의 확보를 위해 계약재배에 따른 문제점 해소를 위해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짓고, 고구마는 인력의 활용이나 가공처리를 위해 여름과 가을에 수확할 수 있도록 두 종류를 심고 있으며, 무는 가을에 수확하고 있다. 김 대표가 짓는 면적만도 여름고구마 4만평, 가을 고구마 12만평, 가을 무 3만 5천 평 규모로 법인운영과 농사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직접 농사를 지으면 힘은 들지만 안정적 공급과 계획생산으로 수급을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연간 고구마의 처리량만 해도 2천 톤 규모로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과 조합원이 지은 것을 거의 소화시키고 모자랄 경우 에는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것을 매입해서 처리하고 있다
황토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양질의 고구마 주요 유통은 시장판매, 방송사 홈쇼핑, 인터넷 판매, 백화점 납품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1,800톤을 처리하였다. 금년에는 대규모 소비가 가능한 홈쇼핑 방송사를 추가해 지역에서 농민들이 안정된 생산을 하도록 교섭 중에 있고 작년수준 이상으로 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후 4년 정도는 정말 힘들게 운영하였다고 회고한다. 무엇 이든 할 수 자신감과 의욕만으로 시작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제품생산, 위·수탁 판매, 유통망 확보, 소비자 확충 등의 문제로 많은 시행착오와 비용부담으로 인한 적자운영으로 마음에 부담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처음 시작할 때 보다 저장시설은 갖추었으나 지금도 저장시설이 부족해 수확 후 바로 파는 상품이 많고, 임대 사용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애로사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고창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고구마가 전북 익산이나 전남 해남, 경기 여주 등 타지역에 판매되어 그 지역의 브랜드로 국내의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어 우리지역 브랜드 개발과 행정의 지원과 노력이 아쉽다고 하였다.
김 대표는 35년 동안 고창군내에서 고구마를 통한 안정된 생산과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황금터영농조합법인 운영에 성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로 지난 2014년 자랑스런한국인 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고창군 청정고구마협동조합과 고창청정고구마가공 주식회사 대표을 맡고 있다. 고창군 청정고구마협동조합은 8명의 조합원이 80여만 평의 고구마 농사를 직접 지으면서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행정에서 예전처럼 고창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서 브랜드 개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농산물 마켓팅, 대형 유통망 확보를 위한 노력과 지원에 더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하고, 황토배기(주) 시설 일부를 임대해 줄 때 군민에게 우선 임대해야 한다고 하였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40년 동안 농사를 지으며 앞만 보고 달려 왔다고 한다. 오늘날 농촌지역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것은 그만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고구마의 산업화를 통한 농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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