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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 수능 D-88 이름삼행시로 개인별 격려 편지

2017년 08월 29일(화) 15:21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수능 D-88일을 앞두고 고3 재학생 185명 전원에게 개인별 격려편지를 전달한 학교가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고창고등학교 이황근 교장이다.

수능 88일을 앞두고 <팔팔(88)하게 도전하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여름 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고 격려하기 위하여 일률적인 편지가 아닌 개인별 이름 삼행시를 지어 맞춤형 격려편지를 전달하여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격려하고 남은 기간 동안 열정으로 꿈과 목표에 도전해주길 소망하였다.

개인별 격려편지를 전달한 이황근 교장은 “수능을 대비하기 위하여 방학도 반납하고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의 방법을 모색하다가 개인별 이름 삼행시로 격려 편지 쓰기로 결심하고 3학년 185명 전학생에게 꼬박 5일 동안 다듬고 다듬어서 개인별 편지를 작성했다.”고 전하고 있다.

편지 글 중엔 나태주 시인의 <풀꽃 3> 시 ‘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와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는 맨스필드의 명언과 함께 이름 삼행시로 격려편지를 마감하였다.

예를 들면 김현우 학생의 경우 이름 삼행시는
‘김씨 가문과 고창고의 최고 멋쟁이!
현명하게 지금처럼 고고!
우리들의 우상이 되리라! 수능 D-88, 열정으로 고고!‘

이름 삼행시 편지를 받아 든 학생회장 문연관 학생은 “수능 88일을 앞두고 지치고 힘들 때 교장선생님의 격려편지를 받고 가슴이 뭉클했고 힘이 솟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이 사라져가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장이 손수 학생 개개인에게 격려편지를 전달함은 물질 만능주의 풍토에서 교육의 진정한 목적을 찾으려는 시도로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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