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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장 최종탁

범죄예방과 군민 안전은 우리의 힘으로
21년째 자율방범 활동하며 사회 봉사

2017년 10월 04일(수) 22:02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사)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최종탁(55) 회장은 올해 21년째 낮에는 생업을 밤에는 봉사활동을 해오며, 고창자율방범대에서 각종 범죄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최 회장은 고창읍 읍내리에서 태어나 지역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 중퇴 후 곧장 사업에 뛰어 들었다. 고창읍 터미널 부근에서 만물화원을 운영하면서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주민에 대한 사회봉사를 생각하게 되었다.
지난 ‘96년 지인의 권유와 생업으로 야간에만 시간이 나는 점을 고려하여 자율방범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동료들과 매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고창읍의 여러 취약지를 순찰을 하면서 범죄예방 활동과 안전사고 위험성 해소에 앞장서 왔다.
금년 1월부터 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장을 맡아 오면서 13개 읍면의 자율방범대와 지난달 출범한 고창여성자율방범대를 이끌면서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자율방범대에서는 최우선을 범죄예방을 위한 취약지구 중심의 순찰 등 자율방범활동에 두고 있다. 고창의 대표적 축제인 청보리밭 축제, 고창수산물·수박축제, 갯벌축제, 해풍고추축제, 고창모양성제 등 크고 작은 각종 축제 시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내와 방범순찰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여중고생들의 자율학습이 저녁 늦게 끝나기 때문에 버스가 끊겨, 학생들을 데리러 오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학생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중으로 학교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항상 고생스럽다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좀 더 고생하면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봉사해 왔으며, “사망자나 실종자를 못 찾아 수색을 지원해 찾아 주었을 때, 유가족들이 안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하였다.
과거에 비하여 방범용 CCTV가 보급되면서 취약지 및 사각지대가 많이 해소되어 가고 있다고 하였다.
자율방범 활동 중 가장 큰 애로사항은 취객과 여성을 상대할 때다 하였다. 취객의 경우 의식이 혼미한 상태가 많아 기억을 잘 못하고, 여성의 경우 잘 못 부축했다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년에 14개 읍면 중 유일하게 자율방범대가 없는 성송면에 자율방범대를 설립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하였다.
항상 행정과 경찰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무엇이 주민에 도움이 되는지를 우선 생각하면서, 오늘도 동료 대원들과 함께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율방범 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숙영 시민기자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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