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탐방-“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영화감독 조정래
|
|
일본만행과 위안부 피해 전세계 알리려 영화제작
|
|
2017년 10월 31일(화) 16:16 [(주)고창신문] 
|
|
|

| 
| | ↑↑ 영화감독 조정래 | ⓒ (주)고창신문 | “저는 귀향과 귀향-끝나지 않은 이야기 영화감독이기 전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살고계시는 나눔의 집의 자랑스런 봉사자중의 한명”이다. 대학교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으나 국악을 워낙 좋아해 학교 나닐 때부터 국악을 많이 하다 보니 국악고수로도 활동 중이고, 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기도 하며, 동료들과 의기투합해서 지난 2000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국악공연 등 자원봉사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에서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집회도 시간 나는 데로 참여해 봉사하고 있다.
영화는 2000년 대학졸업 작품인 단편영화 ‘종기’로 영화계에 데뷔 하였으며, 프랑스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계속해서 영화제작 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영화 “귀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고, 과거와 현실을 오고 가면서 고통 받았으며, 특히 타지·타국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영령을 고향으로 모셔 온다는 정신으로 만든 영화이다. 영화 한편을 상영할 때마다 한분의 할머니가 고향으로 돌아오신다는 뜻을 갖고 영화제목을 귀향이라 하였으며, 귀자는 귀신 귀(鬼)를 쓰고 있다.
작년 2월 24일 개봉한 귀향은 나눔의 집에 계시는 피해 할머니들의 참혹한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할머니 들이 직접 들려준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울었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한창 자라야 할 14세의 어린나이로 일본에 강제로 끌려간 것도 모자라 일본군위안소에서 하루면 수십 명에게 성관계를 강요받고 무자비한 협박과 폭행·고문 등을 당하다 타국에서 죽음을 당한 가슴속 한을 담은 영화다.
이 영화를 만드는데 14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장기간 제작해야 하는데 제작 일주일 만에 예산이 바닥나 투자자를 찾는데 “왜 인기 없는 주제를 선택했냐?”“이거 찍고 감독 그만두려 하느냐?”“위안부 이야기는 거짓이다”는 말만 듣고 고민 중일 때, 마지막 힘을 보탠 것은 우리나라 위대한 국민들이다. 7만 5,700명의 국민이 힘을 모아 12억원을 제작비를 모아주고, 재능기부와 배우 손숙씨 등 일부 출연진 들은 개런티 없는 출연을 해주어 긴 시간의 영화제작을 마칠 수 있었다.
이러한 국민적 관심에 세계영화계에서도 깜빡 놀랐다. 영화상영 이후 360만 명이 관람하였으며, 영화를 본 젊은 세대들도 그동안 몰랐던 일본의 만행을 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나눔의 집 봉사자도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
영화 상영이후에도 일본은 국제적으로 전범국임에도 피해 할머니들에게 진정한 사과 한마디가 없었다. 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0개국 61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3,000여회의 영화를 상영하였으며, 현재도 1주일에 한번은 해외에서 영화을 상영하고 있다. 영화를 본 외국인들도 일본의 만행을 보고 깜짝 놀란 반응과 공감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며, 일본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동기를 부여하였다.
이러한 반응에도 일본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과요구에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를 보면서 분노가 치밀었다.
금년 9월 14일 개봉한 귀향 2편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본편에서 담지 못한 영상과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이다. 현재 살아 계신 피해 할머니들이 35분밖에 안 계시고 평균나이가 93세로 이제는 시간이 없어 만들었다.
지난 정부에서 일본과 합의한 위안부피해보상합의는 불법이자 무효이다. 당사자인 피해 할머니들의 의견은 하나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잘못을 저질렀으며, 촛불정부에서 잘못을 바로 잡아 주길 바라고 촛불의 힘으로 정권을 바꾼 민의가 어디에 있는가를 알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도 국제영화제를 통하여 세계에 알려 나가고 국제사회가 일본을 전범국가로 규정한 점을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본이 진심으로 사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국민여러분들도 도와주시고 국민을 기억하며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차기 영화도 많은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어도 미루어 놓고, 국민들이 만들어준 귀향의 본질을 살려 ‘외움길’이란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영화가 제작 중에 있으며, 제작 후에 국제영화제에 참가해서 일본의 만행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이 헛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우리나라의 국민은 너무나 위대하다. 나라가 잘못 가고 있을 때 잘못된 길을 잡아준 원동력을 국민이 만들어 주었다. 광주민주항쟁, 4.19의거, 3.1만세 운동이 그렇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희경 시민기자
| 
| | ⓒ (주)고창신문 | |
|
|
|
|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