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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주)상하농원 박재범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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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업 6차산업화 전국 표준모델
“김장 담그기” 등 특별이벤트 관광객유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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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9일(목) 16:09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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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고창에서 상하소재지를 지나 구시포로 가는 4차선 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구시포해수욕장 쪽의 석남로타리가 지나서 언덕을 올라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매일유업 상하공장 건물이 있으며, 이곳에서 100m쯤 내려가 우회전 하면 곧 바로 (주)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나온다.
이 곳은 고창군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청정지역이라는 장점을 살리고, 미래세대에게 좋은 먹거리 체험과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을 위하고, 1차 산업인 생산 위주 단순 농업인 농·축·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판매서비스업을 하나로 묶어 6차산업화를 시키기 위해 만든 농어촌테마공원이다.
일본의 모쿠모쿠의 6차산업화 성공사례가 롤 모델이다. 모쿠모쿠는 일본 미에현 이가시라는 산골의 작은 마을로 동경과 8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이 곳은 양돈을 많이 한 마을이나 돼지고기 가격파동으로 안전성 확보가 어려웠다. 한 농협직원이 소세지 공장을 짓고 운영하면서 매출이 오르지 않아 소세지만들기 체험과 오지로서 숙박시설을 갖추면서, 햄과 소세지를 파는 등 당시 매출이 600억이라는 대성과를 올린 것을 보고, 매일유업 김정완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사업이다.
상하농원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일유업이 330억원, 국·지방비 100억 등 430억원을 투자한 사업으로, 사업방식은 공공부문과 민자부문으로 나누어 시행하는 방식이며, 비영리시설과 인프라는 공공부문에서 영리시설은 민자로 매일유업이 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상하면 자룡리 소재의 현 부지 3만여평에 농원회관, 농원상회, 공방, 식당, 카페, 체험교실, 농물농장, 텃밭 정원 등 14개 시설을 위해 2008년 첫 삽을 뜬 후 8년이란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16년 4월 22일 개관하게 되었다.
개관 후 상하농원은 박재범 대표가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 전공 후 광고회사·한국 시티은행·엘지 텔레콤·GM 자동차 회사와 미국 뉴욕에서 외식업을 한 다양한 경험의 전문가로 그동안 터득한 경험을 살리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운영에 참여만 한다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상하농원 입구의 커뮤니티 시설로 매표소·안내센터·파머스마켓·전시관이 있는 “농원회관”, 공방제품의 판매시설인 “농원상회”, 햄·과일·빵·발효 공방인 “생산시설”, 레스토랑에는 상하치킨, 농원식당과 카페가 있는 “서비스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2실 규모의 숙박시설인 “파머스 빌리지”는 연말까지 준공하여 내년 4월에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시설들을 지을 때 자연의 이치를 거스리지 않고 환경 친화적 방식으로 아름다운 유럽의 농원을 연상시키는 이국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초기부터 설치미술과 건축·조경 등 전문가, 일본 모쿠모쿠 실무팀이 참여해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오늘의 아름다운 상하농원이 탄생된 것이다.
테마공원 하면 놀거리를 먼저 생각하나 상하농원의 모토는 “짓다”,“놀다”, “먹다”로 다른 곳과 다르다. “짓다”는 예술을 짓다, 농원의 건물, 자연과 조화로운 공간에 대한 아름다움이며, “놀다”는 즐거운 농촌, 농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를, “먹다”는 농원 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공방, 공방제품과 자연 식자재를 활용한 레스토랑을 뜻하고 있다. 실제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해서 아이들이 무엇인가 하나를 더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개관 후 연중 체험프로그램으로 신선한 순 돈육을 사용하는 수제소시지와 아이스크림·밀크 빵·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고, 농원에 살고 있는 돼지·면양·산양·송아지 등 동물과 자유롭게 지내는 젖소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물들에게 먹이주기와 우유주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시즌별 특별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농촌 사계절 모습을 그대로 살린 “Happy farming"과 문화체험을 농원과 접목한 “문화가 있는 농원”으로 두 가지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Happy farming”사업으로 “상하농원 팜파티”를 방학 때 수박빨리먹기대회·농부와 물총싸움·농사체험·갯벌체험 등을 가졌다. 또한 아이들에게 몸에 해로운 사탕보다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도록 스템프 투어와 소공연이 있는 “상하농원 유령 대소동”을 운영하고, 음악·맥주·책 등 문화와 접목한 패스티벌과 콘서트를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 농원”을 운영하여 방문자에게 체험과 참여하는 즐거움을 주려 노력하였다.
이번 11월에는 18일부터 26일까지 주말마다 겨울시즌체험 “셰프의 김장독” 특별이벤트를 만들어서 셰프가 진행하는 상하농원에서만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김장체험 행사를 실시해 올해 김장을 고민하는 ‘홀로 맘’과 ‘초보 맘’, 김장재료 구입을 고민하는 ‘건강 암’, 아이들에게 김장을 알려 주려는 ‘열혈 맘’에게 직접 농원 텃밭에서 재배한 김장거리로 김장담그기를 해결토록 할 계획이다.
이 곳은 작년 4월 개관 후 금년 3월까지 10만여 명이 다녀갔고, 내년 3월까지 연간 15만명을 목표로 80명의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상하농원 직원의 50%가 고창출신으로 자신이 나고 자란 곳에서 6차 산업을 직접 배워가도록 하고 있으며, 이들이 원할 경우 제과·제빵·바리스타 학원 등에서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지원을 해 주고 있다.
또한 작년 한해 100억 원 이상의 지역물품을 구매하여 지역경제가 순환되도록 하고, 지역출신 직원채용과 함께 1일 300여명이 찾고 있는 곳이며, 숙박시설이 준공되고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날 경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희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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