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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 최대 명절 설날! 대목장 매출 부진

즐거운 명절을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2018년 02월 18일(일) 11:44 [(주)고창신문]

 

ⓒ (주)고창신문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중 최대 명절인 설날이 2월 16일이다. 설날을 맞아 연휴기간은 오는 15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설날 차례를 지내기 위해 각종 제수를 사서 차례상을 준비하거나, 모처럼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 준비하는 설맞이 고창읍 장날이 지난 8일과 13일로 말 그대로 대목장이라고 할 것이다..
8일 고창읍 장날의 전통시장 분위기는 설날 3일전인 오는 13일 장날이 남아 있는 탓인지 종전에 비하여 장을 찾는 사람이 덜 붐비는 느낌이다. 주로 많은 사람이 찾아 활기를 띄는 가게는 제수용품을 파는 곳과 각종 생선과 고기를 파는 곳, 채소와 나물·식료품 등을 파는 곳, 떡을 하는 곳에 비교적 많은 사람이 찾고 있었다.
다른 해보다 물가가 오르고 경기가 침체된 것도 있지만 종전 설맞이에 비해서 금년에는 전통시장의 매출이 기대치보다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대목장이 활기를 띠지 못하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지난달 20일 이후 계속된 한파로 고창지방에 계속해서 눈이 내렸고, 영하의 온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내린 눈이 쌓여 있으며, 도로가 눈이 아직 녹지 않아 농촌지역이나 산촌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설전 한번 더 열리는 13일 장날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금년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제수용 과일 물량 부족과 쇠고기 값 상승으로 지난해 보다 1만2900원 가량 많이 들어간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4인 가족기준의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설날보다 8% 상승한 18만7650원으로 예상된다고 지난달 25일 밝힌바 있으며, 차례상에 필요한 과일·채소, 어류·육류 등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설'의 유래를 살펴보면 여러 견해가 있다. 하나는 '한 살 나이를 더 먹는'에서의 '살'에서 왔다고 하는데, '살'이 곧 '설'로 된 것인데 '머리'가 '마리'에서 왔다는 사실을 근거로 유추할 수 있다.
다른 유래로는 '장이 선다'와 같이 쓰이는 '선다'의 '선'에서 왔다는 설도 있고 '설다(제대로 익지 않다)','낯설다','설어둠(해가 진 뒤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은 어둑어둑한 때)'의 '설'에서 왔다는 견해도 있다. 또 '삼가다' 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는 뜻의 옛말 '섧다'에서 왔다고도 하고 있다.
설은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고,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로 여겨져 왔다. 설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서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는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을 배례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역사가 오래 된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 양력이 채택되면서 신정과 구별되는 구정으로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일제시대에는 설을 쇠는 사람들이 핍박당하는 사태까지 이르렀으며, 1985년에 설을 '민속의 날'로 지정해 '설'의 명칭을 복원하고 사흘간 쉬기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농경의례와 민간 신앙을 배경으로 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인 만큼 이 날을 아무 탈 없이 지내야 1년 365일 평안하다고하여 지극히 조심하면서 가만히 들어앉는 날이란 뜻에서 설날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고창군에서도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객 증가가 예상되고, 물가상승으로 명절분위기 조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휴기간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설날 전에 지방물가 안정과 서민생활보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불공정상거래 행위 단속,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관리, 체불임금 해소 등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고장 상품애용 운동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 가장 및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과 기관·사회단체가 솔선수범하는 불우이웃돕기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질병예방과 완벽한 교통대책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특별교통소통 대책강구,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비상진료체제 구축, AI 및 전염병 예방도 추진하고 있다.
재해예방과 민생안정으로 즐거움을 함께하는 명절을 만들기 위해 다중 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한 재난과 사고 최소화를 추진하고,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 및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였다.
설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은 설치 운영한다. 상황실은 매일 10개반, 17명의 근무조가 근무하며, 지휘부서·상황근무반, 물가·상하수도·교통·도로·재난 및 재해·AI방역·의료·쓰레기 대책반을 운영해서 민생 체감행정을 추진하게 된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여 대체적으로 낮에는 포근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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