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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꽃이다, 고창신문

-고창신문 창간 이십구 주년에-

2018년 04월 25일(수) 09:26 [(주)고창신문]

 

어느덧, 탄생 스물아홉 번째의
기쁨을 나누는 사월

봄을 활짝 열어젖히고 근심 걱정 없이
호탕하게 웃어재끼는 벚꽃이며

숲속이나 바위 틈새 또는 조붓한 숲길에
소녀처럼 수줍은 연분홍 진달래

매화는 벌써 지고
저 고고하고 성숙한 백목련 자목련

지금 피어있는 꽃이 어찌 그뿐이랴
저마다 저답게 피어나 세상이 온통 꽃이라

그림 같은 산천경개
아름답고 기쁘고 반갑고 화사하다

거명하지 않은 꽃들이여
어찌 그보다 못하랴, 인심을 사로잡는다.

세상이 환하다
속이 후련하다

어디다 내놔도 한창 좋은 꽃이다
고창신문!! 고창신문!!


↑↑ 박종은(한국문협자문위원, 고창예총회장)

ⓒ (주)고창신문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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