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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4호기 격납고 콘크리트 공극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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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2곳 발표, 정부관계자 1,100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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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2일(수) 13:16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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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한빛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방사선 유출을 막아주는 격납건물 콘크리트 안에 공극(빈 공간)이 1천여 곳이 있을 것이라는 한겨레신문이 단독 입수한 ‘한빛 4호기 점검결과’ 자료(8월 31일 보도)에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한빛원전에서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한빛원전 안정성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이 점검한 결과 한빛 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에서 공극 14곳을 발견하였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조사단은 한수원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영광군의회, 지역주민, 원전 전문가들이 조사단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조사는 타격음을 측정한 결과 공극으로 의심되는 청음이 확인된 675개중 14곳이 공극으로 확인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가장 깊은 공극이 8cm이었으나, 이전과는 달리 21cm, 23cm, 30cm 깊이의 대형 공극이 대거 발견 되었다. 공극의 깊이가 11곳이 8cm이하, 나머지 3개는 21∼30cm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11월 2곳, 금년 5월 발견한 6곳 등 총 22곳의 공극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도 지난 8월 30일 한빛원전 4호기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공극이 22곳뿐이라고 발표하였으나, 실제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극은 주로 격납건물 안쪽에 수평으로 설치된 매설판 보강재 아랫부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한빛 4호기에는 보강재 1,808곳, 한빛 3호게에는 1,479곳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빛 원전은 4호기와 쌍둥이 원전인 3호기도 안전하지 못하다. 조사과정을 잘 알고 있는 정부관계자는 한빛 4호기에는 1,100개, 3호기에도 900개 가량의 공극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매설판 보강재 아랫부분의 공극은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다. 보강재는 지난 1989∼1995년 한빛원전 3, 4호기 건설당시 수직으로 세운 두께 6mm에 ㄴ자 모양으로 설치된 것이다. 당시에는 철판의 뒤틀림 등 주변설비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치했었다.
그러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수직의 철판과 수평 보강재가 만나서 생긴 삼각형 공간에 콘트리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공극이 생긴 것이다. 당시 설계는 미국 컴버스천엔지니어링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빛 3, 4호기의 콘크리트 타설 등 사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었다. 이런 공법은 3, 4호기에만 적용 했었다.
지난해에는 증기발생기에서 망치 등 이물질이 발견되어 논란을 빚었던 한빛 4호기는 내년 2월까지 점검 및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처럼 콘크리트 벽의 벌집상태가 확인되면서 이른 시일 내 재가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8월 21일 ‘영광핵발전소 안전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에서는 ‘위험 천만한 한빛 4호기를 당장 폐쇄하라” ’3,000여건의 부적합 사항과 600여차례 설계변경”,“격난건물 내부철판과 콘크리트 사이에 공간발생”,“다단계 하도급에 따른 부실감리”,“정격배관이 아닌 것을 설치” 등을 주장하며 원자역안전위원회에도 경고한바 있다.
한빛 4호기에 설치된 보강재난 1,808곳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동시에 건설한 한빛 3호기도 함께 철저한 전수조사와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발견된 공극에 대한 보수방식과 기간도 아직은 미정이다.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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