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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 요람 ‘고창중·고 100주년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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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폐교 위기를 군민성금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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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4일(금) 14:12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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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고창신문 | |
지난 18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조선 최초 민립학교이자 호남지역 첫 민족사학인 고창중·고(고창고등보통학교)가 내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고창중·고 개교 100주년(2019.4.14)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정남기 총동창회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박민환 실크로드시엔티 회장, 변우용 고창고 교장, 최동성 고창중 교장과 많은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남기 총동창회장은 “고창 중·고등학교는 고창군민이 주주로 민족의 얼이 서린 전통 있는 학교로, 자랑스러운 100주년의 역사를 살려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고창중·고 동문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저희 조부께서 고창군민이 나서 학교를 인수할 때 군민모금운동에 크게 기여했다. 한강 이북에 오산고보, 한강 이남은 고창고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고창중·고는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말하였다.
개교 100주년을 맞는 고창중·고는 내년 4월 14일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내년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창고 교정에서 열린다.
고창중·고는 1919년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설립된 학교이다. 1919년 4월 14일 일본인이 부안면에 사립 오산학교를 설립하였으나, 1923년 7월 7일 (재) 고창고등보통학교로 개칭하였다. 개교 후 제1차 세계대전과 경제공항으로 폐교 위기에 처하자 1922년 5,500명의 군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성금을 모아 재탄생 시킨 학교이다. 일제의 온갖 탄압에 굴하지 않고, 일제강점기에도 남 몰래 우리말과 한글, 우리의 역사를 가르친 명문이다.
1926년 6월 순종 인산봉도식에 참여한 학생 50명이 독립만세를 불렀으며, 1930년 광주학생운동 시 동정궐기대회 및 동맹휴학, 1937년 9월 전주신흥학교가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폐교로 학생들이 갈 곳이 없었으나, 전체 10학급의 학생을 전원 받아 들였다.
초대 고창고보 양태승 교장은 일제 말 창씨개명을 강요하자 “굶어 죽을지언정 창씨개명은 못한다”며 가족을 데리고 속리산으로 은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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