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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체육회 운영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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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의 편의와 군민의 건강증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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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12일(수) 12:3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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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체육회는 지난 1월 17일 동리 국악당에서 오교만 체육회장이 이끄는 민선 1기 체육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고창군 체육회는 군내에 6,300여 명의 체육인을 회원으로 두고, 매년 20여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하는 큰 규모의 조직이다. 2019년까지는 군수가 당연직으로 고창군체육회장을 맡아왔으나, 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은 체육회장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19년 12월 27일 첫 민간인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오교만 회장이 단독입후보하여 무투표 당선되었다. 신임체육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이후 임기는 4년으로 1회에 한해서 연임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새로이 당선된 오교만 민선 1기 체육회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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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교만 민선1기 체육회장 | ⓒ (주)고창신문 | |
◇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물망에 오른 여타 후보님들이 있었음에도 군민이 단결하여 배려해주신 덕분에 무투표당선이 가능했습니다. 제 삶의 염원 중 하나가 군민과 고향인 고창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크나큰 기회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장으로 임하는 3년간 최선을 다해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체육회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부디 군민 여러분께서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회장에 출마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고창군 대산면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내 고장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 제도권 내에서 농민의 이익을 대변하고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와 돌이켜보면 이 몇 번의 낙선 경험이 오늘날 살아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로 인한 두려운 마음이 있었으나 그보다 큰 것이 고창과 군민을 향한 책임감과 애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후에는 군민과 부대끼며 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미련 없이 깨끗하게 마음을 접고 나니 정말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혹시나 오해가 생길까봐 그동안 할 수 없었던 불우이웃돕기 기금도 기부할 수 있었죠. 요즘은 매달 초록우산에도 후원 중입니다.
◇ 체육회가 민간주도로 바뀌면서 달라진 점은?
체육회는 이제까지는 군청소속이었기에 그동안은 보조역할에 그치고 주요사안은 고창군에서 책임을 지고 일차적으로 일 처리를 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민선 체육회가 출범하여 독립적인 단체가 되었기 때문에 체육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다만 체육회가 여전히 군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아직 완전한 독립체계를 갖췄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때문에 혹여 군이 체육회 관련 사안에 일정 정도 소홀해진다면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우려됩니다.
◇ 공약과 취임사를 통해 밝힌 내용은?
제가 공약한 것에는 총 세 가지가 있는데, 정식으로 임원 구성이 마무리되면 차근차근 실천해나갈 예정입니다. 첫 번째가 평가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예산 운영, 두 번째가 직원들의 복리후생 및 처우개선, 마지막이 체육시설의 상태진단 및 재정비였습니다. 먼저 일부 체육 단체 중, 활동은 정지 상태나 다름없음에도 지원금을 받기 위하여 이름만 올리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더군요. 이러한 폐단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목·대회별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서서히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두 번째로, 체육회 소속 코치를 포함한 여러 직원은 계약직이며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얼마 전 이기용 대한체육회 회장과 228개 지자체 체육회장들이 모인 회의에서 의제를 던지게 되었습니다. 의견 및 일정 조율을 통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세 번째 공약인 체육시설의 상태진단 및 재정비는 군비와 도비로 운영되는 사안이라 체육회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체육인의 편의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해나갈 계획입니다.
◇ 고창군 체육인과 군민에게 당부 말씀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옛날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들과 새롭게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과감하게 썩은 부분은 잘라내고, 새살을 틔운 활성화 된 사업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키워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기존의 틀 밖으로 벗어날 수도 있을 것이나, 독단적인 운영이 아닌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민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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