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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새고창장례식장 조미영 CEO] “다함께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사회복지

포근한 이별 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최선

2020년 02월 24일(월) 12:54 [(주)고창신문]

 

편집자주/

고창군 착한가게로 선정된 새고창장례식장은 고창군 최대 규모의 장례식장으로서 전라북도 고창노인요양병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국가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특히, 여성 CEO의 세심하고 따뜻한 경영마인드로 고창군민을 위한 고창군 관내 저렴한 장례비를 실현하고, 전 직원 국가인증 장례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유족이 신뢰할 수 있는 장례식장이기도 하다. 가족의 마음으로 전 직원이 사랑과 슬픔을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노력하는 새고창장례식장은 매년 연말연시 사랑나눔 봉사를 실천하여 저소득층을 배려하고 있다.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새고창장례식장을 운영하며 공동체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새고창장례식장 조미영 대표를 만나보았다.

ⓒ (주)고창신문



◎ 장례식장 CEO로서 성장과정은?

고창은 대대로 저희 집안의 고향이고 유치원 때부터 여기서 자랐기 때문에 제 고향은 고창입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오빠와 언니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게 된 덕분에 저도 서울생활을 할 수 있었죠. 아버지의 철학 중 하나가 ‘남을 위해서 살아야한다.’였는데, 곧 제 인생철학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평생 봉사정신을 갖고 꿋꿋이 걸어오신 아버지의 삶을 보고 자라면서 저 역시 사회복지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후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노인복지를 깊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닿아 고창요양병원에서 8년간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 후, 현재의 장례식장에서 6년간 실무를 맡아 어릴 적 간절히 바랐던 것처럼 사회복지에 대한 뜻을 펼치고 있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복지의 정의는?

어떻게 보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는 것이 사회복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엔 ‘다 함께 더불어 잘 살자.’거든요. 남들보다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행복할 권리를 잃는 게 아닌데도, 행복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옆에서 방향을 좀 알려드리는 게 곧 사회복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주)고창신문



◎ CEO로서 운영 철학은?

이 곳에서 유족분들이 가족과, 혹은 친구와 헤어짐이라는 어려운 매듭을 맺는 과정을 곁에서 도와드리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살아있음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이 마음 속 깊이 새겨지죠. 이렇게 건강하게 있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버팀목, 지지대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를 견뎌내는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또한 로비에 작은 카페를 운영하여 따뜻한 음료와 함께 마음을 달래며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잘 살자는 뜻의 웰 빙(Well-Being)은 모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을 만큼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단어인데, 사실 그와 비슷한 웰 다잉(Well-Dying)이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잘 사는 것만큼, 잘 마무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말이죠. 국내 여러 곳에서 현재 임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여타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임종체험 프로그램은 보통 영정사진 촬영, 가치관 강의, 수의 착용, 유서 작성 및 낭독, 입관 체험, 그리고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경험자들은 영정 촬영과 입관 체험에서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된다는 후기를 남기시기도 하고요. 원치 않는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우울증 환자분이 죽음에 가까워지는 체험을 겪고 나서 우울감에서 벗어났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만약 이 프로그램을 ‘새고창 장례식장’에서 진행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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