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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처럼 든든한 마을 지킴이, 이만우 이장

헌신적이고 능력 있는 부안면 수동리장

2020년 12월 23일(수) 14:23 [(주)고창신문]

 

팽나무처럼 든든한 마을 지킴이, 이만우 이장
헌신적이고 능력 있는 부안면 수동리장

ⓒ (주)고창신문




고창에 뿌리를 내린 7건의 천연기념물 중에는 400년 넘게 대동마을과 함께 고락을 같이해온 부안면 수동리 팽나무가 있다. 마을의 당산나무로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팽나무처럼 든든한 마을의 울타리로 지킴이 역할을 해온 이장님이 있다.

이만우(74) 이장은 올해로 10년 째 부안면 수동리 2구의 3개 마을인 대동마을, 기동마을, 하대동마을의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온화한 성품으로 조용하고 나서는 것을 싫어하여 계속 이장으로 추대하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이렇게 오랫동안 이장을 해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장으로서 그가 여태껏 해온 활동을 들어보니 마을 사람들이 믿고 따를 만한 사람으로 인정하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수동리의 팽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앞장섰고, 팽나무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팽나무에 이르는 길을 포장하는 일도 주도했던 이만우 이장은 “마을을 위해 해왔던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마을 진입로를 넓혀서 위험을 없애고 주민들의 편의공간을 넓힌 일”이라고 말한다. 그 전에는 마을의 진입로가 좁고 낙차가 심해서 심지어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을 정도로 위험했다고 한다. 그런 진입로를 넓히려면 주변 논을 사들여야 하고 낙차를 없애기 위해 매립을 하는 등, 비용과 추진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이만우 이장은 솔선수범하여 100만원을 기부하면서 여러 해에 걸쳐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마을 기금을 조성하였다. 그러한 지성이 통했는지 주변 땅 구입에도 행운이 따랐고 행정적인 지원도 받았다. 땅값, 설계비 등 생각지도 못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로막았지만 결국, 마을 진입로 확포장 뿐 아니라 매립으로 넓힌 마을 안길 공간에 주차장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주차장 옆으로는 마을회관도 번듯하게 건립하였는데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차양을 넓게 설치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한다.

이만우 이장의 생각 속에는 마을을 위한 숙원사업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마을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운동기구도 설치하고 싶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마을 회관에 보행기가 올라갈 수 있는 빗면도 마련하고 싶다. 마을을 위한 그의 애향심은 이장 직을 떠난다 해도 변함없이 계속될 것 같다.
유석영 기자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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